거래소, 밸류업 공시 지원 나선다…‘지배구조 개선 컨설팅’ 50곳으로 확대
입력 2026.08.10 17:07
수정 2026.08.10 17:08
기업 신뢰도 향상 기대
한국거래소가 상장기업의 지배구조 개선과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를 지원하기 위해 ‘지배구조 개선 컨설팅’ 대상 기업을 50곳으로 확대한다. ⓒ한국거래소
한국거래소가 코리아 프리미엄 실현을 위해 ‘지배구조 개선 컨설팅’을 확대 실시한다.
거래소는 10일 상장기업의 지배구조 개선과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를 지원하고자 ‘지배구조 개선 컨설팅’ 대상 기업을 50곳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거래소는 지난해 9월 한국ESG기준원과 함께 지배구조 개선 컨설팅을 도입했다.
이후 코스피 상장사 16곳, 코스닥 상장사 12곳에 컨설팅을 실시했다.
지난해 운영 경험과 상장기업의 컨설팅 수요 등을 반영해 지원 규모를 확대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컨설팅 대상은 지배구조 등급이 B+ 이하이면서 시장 건전성에 문제가 없는 상장사다.
이에 따라 매매거래가 정지되거나 최근 2년 동안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된 곳은 제외된다.
신청 기업이 50곳을 초과할 경우, 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 제출 계획이 있는 기업을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50곳의 기업이 선정되면 ▲자료 제출·사전 진단 ▲기업 면담·개선 지표 제안 ▲공시 참여 지원 순으로 컨설팅을 진행한다.
컨설팅을 통해 도출된 결과는 기업가치 제고 공시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상장기업이 지배구조 개선 목표를 수립·실행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거래소는 “많은 상장기업의 합리적인 지배구조 확립과 기업가치 제고 계획 수립을 지원할 것”이라며 “경영진의 지배구조 개선에 대한 인식 제고로 기업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