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영 측, 증조부 안상호 친일 의혹에 "사실 무근"
입력 2026.08.10 15:41
수정 2026.08.10 15:41
배우 하영이 증조부의 친일 의혹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10일 하영의 소속사 비스터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하영의 증조부가 안상호는 맞다"면서도 온라인상에서 제기되고 있는 안상호의 친일 의혹에 대해선 "사실 무근"이라고 말했다.
하영ⓒ데일리안 DB
하영은 지난 7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해 "증조할아버지는 의학을 일본에 가서 배워오셨다. 한양에 개원을 하신 첫 의사라고 들었다", "고종 황제까지 진료하셨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할아버지와 아버지, 언니로 이어지는 4대 의사 가문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방송 이후 하영의 설명을 바탕으로, 그가 언급한 증조할아버지가 안상호라는 추측이 이어졌다. 안상호는 1902년 일본의 의학전문학교를 졸업한 뒤 한양에서 최초로 서양식 개인병원을 연 인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과거 기사 등을 바탕으로 안상호의 친일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온라인상에서는 안상호가 1918년 조선총독부 기관지인 매일신보에 실린 기사를 통해 일본인 아내와 결혼한 안상호가 일본식 생활 방식을 따르고 있다고 발언한 내용이 확산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