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야간 러닝 프로젝트 첫 선…양재천 일대 5.8㎞ 달린다
입력 2026.08.10 13:22
수정 2026.08.10 13:22
'사우나' 콘셉트…미니 양머리 헤어밴드 등 제공될 예정
市, 그룹별 순차 출발 방식 적용…각 그룹에 페이서 배치
AI를 활용한 양재천 달빛야행런 예시 사진. ⓒ서울시
서울시가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7979 서울 러닝크루와 함께하는 '야간 러닝 프로젝트' 첫 번째 프로그램인 '양재천 달빛야행(夜行)런'을 오는 28일 양재천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더운 여름철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시원한 밤공기를 즐기며 운동할 수 있도록 익숙한 휴식 문화인 '사우나'를 콘셉트로 기획했다고 서울시는 설명했다. 서울시는 "러닝과 함께 휴식 요소를 더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참가자들이 행사 전후로 양재천 일대의 매력을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전했다.
참가자들은 양재천과 여의천을 따라 이어지는 5.8㎞ 코스를 달리며 서울의 아름다운 수변 야경을 즐기고 건강한 생활체육을 경험하게 된다. 사우나 락커키 굿즈, 미니 양머리 헤어밴드 등 사우나 분위기를 연출하는 다양한 아이템도 참가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양재천 수변문화쉼터와 카페거리 등 지역 명소를 연계해 운영하며, 참가자들이 러닝 이후 자연스럽게 인근 상권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한다.
완주자에게는 서초구 상권 활성화 사업과 연계한 양재천길 상권사랑 쿠폰을 지급한다.
서울시는 참가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그룹별 순차 출발 방식을 적용하고 각 그룹에 페이서를 배치해 안정적인 러닝을 지원한다. 아울러 의료페이서도 함께 운영해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하는 등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 또는 동마클럽에서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총 300명이며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서울시는 이번 '양재천 달빛야행(夜行)런'을 시작으로 수변공간과 생활체육, 지역상권을 연계한 야간 콘텐츠를 지속 확대하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서울의 다양한 밤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꾸준히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조성호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양재천 달빛야행(夜行)런은 시민들이 서울의 아름다운 야간 수변공간을 달리며 건강한 여가와 지역상권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야간 이벤트"라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저녁 시간 건강한 생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