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환불 지연에 연락 두절까지...청소년 여행사 '안데르센' 피해주의보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6.08.10 09:41
수정 2026.08.10 09:41

청소년 여행사 '안데르센'을 둘러싸고 환불 지연과 연락 두절, 여행 취소 등의 피해가 잇따르면서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0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1372소비자상담센터는 안데르센 관련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안데르센 홈페이지 갈무리

접수된 상담 사례를 보면 여행계약을 취소한 뒤 환불이 수개월째 이뤄지지 않거나 환불 예정일을 계속 미루는 사례가 반복됐다. 사업자가 '한 달 후', '3개월 후', '5월 말까지', '6월 중', '7월 5일까지' 등 환불 시점을 안내했지만 약속한 날짜가 지나도 돈을 돌려주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


8월 들어서는 여행 출발을 앞두고 사업자와 연락이 끊기거나 여행이 일방적으로 취소됐다는 피해도 발생하고 있다. 사업자 법인카드 사용이 어렵다는 이유로 소비자에게 신용카드로 항공권을 직접 결제하도록 요구한 사례도 확인됐다.


안데르센은 지난 5일 경찰·검찰 수사와 압수수색 등을 이유로 여행 업무를 중단한다고 공지했다. 그러나 온라인 카페에는 이후 출발 예정인 여행상품 모집 게시물이 여전히 노출되고 있어 소비자가 정상 운영되는 상품으로 오인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안데르센 여행상품을 새로 예약하거나 계약하지 말라"며 "이미 계약한 소비자는 추가 입금을 중단하고 향후 환불 청구에 활용할 수 있도록 계약서와 결제 내역 등 관련 증빙자료를 보관하라"고 안내했다.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