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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8월10일부터 폐비닐 전용봉투 무상 배부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입력 2026.08.10 09:06
수정 2026.08.10 09:06

매월가구당 20L 봉투 3매씩 동주민센터서 무료 지급

폐비닐 분리배출로 생활 쓰레기 약 13.2% 감량 기대

2026년 폐비닐 선별량 전년 대비 18.6% 증가 성과

ⓒ강서구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폐비닐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해 8월10일부터 동주민센터에서 폐비닐 전용봉투를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가구당 매월20L 전용봉투 3매를 받을 수 있으며, 총 6만 장이 제공된다.


이번 사업은 과자 봉투, 비닐장갑, 뽁뽁이(에어캡) 등 일상에서 발생하는 폐비닐의 분리배출 참여를 높이고 자원 재활용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에는 30L 이상 종량제봉투 1묶음(10장) 구매 시 전용봉투 3장이 추가로 포장되어 배포됐으나, 이제는 동주민센터를 통한 직접 수령 방식도 함께 운영된다. 이로써 주민 접근성이 개선됐다.


폐비닐 전용봉투가 없는 경우에도 내용물이 보이는 투명 또는 반투명 비닐봉지에 폐비닐만 담아 배출할 수 있다. 단, 생활 쓰레기나 음식물 등과 혼합 배출 시 수거 거부 또는 과태료 부과가 가능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폐비닐 전용봉투 시안ⓒ강서구

서울특별시 기후환경본부는 폐비닐을 종량제봉투에 혼합하지 않고 분리 배출할 경우 생활 쓰레기 감량 효과가 약 13.2%에 달한다고 밝혔다. 강서구는 2024년 시범사업 도입 이후 폐비닐 수거량이 꾸준히 증가해, 2026년 1월부터 7월까지의 폐비닐 선별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18.6% 증가한 2484톤을 기록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지난 5일 간부회의에서 전용봉투 무상 배포뿐 아니라 폐비닐을 종량제봉투에 버리지 않고 재활용하도록 적극 홍보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그는 "동주민센터 무상 배부 병행으로 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분리배출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버려지던 폐비닐이 소중한 자원으로 재활용될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강서구청 자원순환과 또는 각 동주민센터에 문의 가능하다.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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