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제물포서 ‘가치소비 장터’ 열린다…12일 더담지마켓 개최
입력 2026.08.10 08:30
수정 2026.08.10 08:30
사회적경제기업 20곳 참여…판매·체험 결합해 시민 발길 기대
인천시청 청사 ⓒ 인천시 제공
인천 제물포 일대가 사회적경제기업과 시민을 잇는 상생 장터로 변신한다.
인천시는 오는 12일 상수도사업본부 앞 통행로에서 ‘2026년 제2회 제물포 더담지마켓’을 열고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 홍보와 판로 확대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사회적경제기업 17곳과 문화누리 참여업체 3곳 등 모두 20개 업체가 참여한다.
각 업체는 제품 판매 부스를 운영하는 동시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해 단순 판매행사를 넘어 지역 주민과 기업이 소통하는 장으로 꾸밀 예정이다.
더담지마켓은 올해 첫 행사부터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끌기도 했다.
지난 6월 24일 열린 1회 행사에는 약 600명이 방문했으며, 하루 동안 593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역 기업의 제품을 시민이 직접 경험하고 구매하는 방식이 실제 매출로 이어지면서 사회적경제기업의 새로운 판로 모델로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시는 이번 2회 행사를 통해 앞선 행사의 성과를 이어가는 한편 하반기에도 추가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인지도를 높이고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동시에 시민들의 가치소비 문화를 확산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지역에서 생산된 제품과 사회적 가치를 담은 상품을 시민들이 현장에서 직접 만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경제 생태계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전략이다.
김상길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은 “더담지마켓이 기업에는 실질적인 판로 확대의 기회가 되고 시민에게는 소비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경험하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사회에 상생과 사회적 가치가 확산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