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부친 별세 소식에 애도 물결 “고인의 명복 빈다”
입력 2026.08.10 07:35
수정 2026.08.10 08:58
메시와 가족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하는 팬들. ⓒ AP=뉴시스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부친 호르헤 메시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애도 물결이 쏟아지고 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호르헤는 오랜 투병 끝에 아르헨티나 로사리오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
현지 언론들은 “아르헨티나와 전 세계 축구계가 큰 슬픔에 충격에 휩싸였다”고 전했다.
호르헤가 생을 마감한 로사리오의 산토리오 센트로 병원은 성명을 통해 “유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호르헤는 메시가 아르헨티나 시절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 유소년팀을 거쳐 세계 최정상의 축구 선수가 되기까지 아들의 여정을 함께한 최대 조력자이자 에이전트였다.
특히 호르헤는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할 때와 2023년 미국 인터 마이애미행을 선택할 때도 협상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고 소식에 메시가 몸담았던 구단들은 잇따라 애도 성명을 발표했다.
현 소속팀 인터 마이애미는 경기 시작 전 1분간 묵념을 진행하며 메시의 아버지에 대한 조의를 표했다. 선수들은 검은 완장을 착용했고, 스타디움 대형 전광판에는 호르헤의 이름이 표시됐다.
구단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우리의 마음은 주장 메시의 가족 모두와 함께한다”고 적었다.
남미축구연맹(CONMEBOL)은 성명을 통해 “메시에 대한 존경과 애정을 담아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FC바르셀로나는 “호르헤 메시가 우리 클럽에 보여준 헌신, 그리고 그의 아들 레오의 축구 인생 시작과 가장 영광스러운 시절을 우리에게 맡겨준 것에 감사드린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레알 마드리드 구단도 “레알 마드리드와 그의 가족, 그리고 그를 사랑했던 모든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