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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드라마 '김부장' 제작사 회장 수사…자본시장법 위반 의혹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입력 2026.08.08 16:42
수정 2026.08.08 16:44

경찰 로고.ⓒ연합뉴스

경찰이 최근 종영한 인기 드라마 '김부장' 공동 제작사인 남궁견 판타지오 회장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남궁 회장은 코스닥 상장사의 미공개 정보를 위법하게 이용했다는 등의 혐의로 피소됐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는 지난달 22일 마포경찰서로부터 남궁견 판타지오 회장과 김성곤 전 휴마시스 대표에 대한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고소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를 진행 중이다.


고소장은 지난 6월 접수됐으며, 경찰은 지난달 6일 고소인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소인 측은 코스닥 상장사인 의료기기 업체 휴마시스의 주주로, 남궁 회장이 휴마시스의 주요 사업과 자사주 매입 등에 관한 미공개 정보를 일부 주주에게 전달해 투자 판단을 왜곡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외부에 공개되지 않은 정보가 일부 주주에게 먼저 전달돼 투자 판단에 영향을 미쳤다면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에 해당한다.


다만 남궁 회장은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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