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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신작 공백에 상반기 영업익 26.8%↓…하반기 차기작 정보 공개

박상준 기자 (psj96@dailian.co.kr)
입력 2026.08.06 16:22
수정 2026.08.06 16:23

2분기 매출 380억원·영업이익 56억원

'PROJECT D1' 2027년 출시 목표

웹젠 CI. ⓒ웹젠

웹젠이 신작 출시 공백의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감소했다. 하반기에는 'PROJECT D1'과 '게이트 오브 게이츠' 등 개발 중인 신작에 대한 정보를 순차 공개한다. 내년 이후 출시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웹젠은 올해 상반기 영업수익 773억원, 영업이익 110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수익은 4%, 영업이익은 26.8%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51억원으로 89% 증가했다. 지난해 상반기 순이익이 일시적으로 감소한 데 따른 기저효과가 반영됐다.


2분기만 보면 영업수익은 38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8%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56억원으로 8.4%, 당기순이익은 63억원으로 6.4% 줄었다. 웹젠은 상반기 신작 출시가 없었던 점이 매출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웹젠은 하반기부터 개발 중인 신작의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자회사 웹젠크레빅스가 개발하는 전략게임 PROJECT D1은 하반기 처음으로 게임 정보를 공개하고 2027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을 이어간다.


PROJECT D1은 네이버웹툰 '디펜스 게임의 폭군이 되었다'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작품이다. 도트 그래픽 기반의 2.5차원 화면에 타워디펜스와 던전오펜스를 결합한 구조로 개발되고 있다.


전략 디펜스 게임 '게이트 오브 게이츠'도 이르면 하반기 추가 정보를 공개한다. 디펜스 장르의 전략성에 로그라이크 방식의 성장 시스템을 더한 작품이다.


'뮤(MU)' IP를 활용한 대형 신작 'PROJECT G'는 자회사 웹젠레드스타가 언리얼엔진5를 기반으로 개발하고 있다. 웹젠은 이 작품을 통해 서구권 시장까지 공략할 계획이다.


비공개 테스트 이후 전면 재정비에 들어간 서브컬처 게임 '테르비스'는 일본 동인 전시 행사 '코미케'에 출품한다. 웹젠은 게임을 다시 다듬는 동시에 현지 이용자와의 접점을 넓힐 예정이다.


기존 IP를 활용한 해외 사업 확대에도 나선다. 웹젠은 해외 인지도가 높은 뮤와 '메틴(METIN)' IP를 활용한 사업을 이어가며 해외 매출 비중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태영 웹젠 대표는 "내년으로 가시화된 신작 게임들을 알리기 위해 하반기에 적극적인 사업 일정을 준비하고 있다"며 "예정된 특별배당금 지급 이행 등 주주가치 제고 노력을 지속하고 게임 사업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며 중장기 성장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준 기자 (psj9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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