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국산 AI 반도체 3대 실증 사업 착수
입력 2026.08.06 10:00
수정 2026.08.06 10:00
피지컬 AI 등 22개 과제 추진
국산 AI 반도체로 산업·일상 혁신
해당 이미지는 AI로 제작함. ⓒ
국산 인공지능(AI) 반도체를 활용해 산업과 일상 공간을 변화시킬 대규모 실증 사업이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산 AI 반도체 기반 3대 실증 사업의 합동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자리는 AX(인공지능 전환) 디바이스 개발·실증, AI응용제품신속상용화지원사업, 온디바이스AI 서비스 실증·확산 등 3개 사업에서 선정한 22개 신규 과제 추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 사업에서는 물리적 환경을 스스로 인식하고 판단해 행동하는 ‘피지컬 AI’ 관련 실증 과제 7건을 새로 시작했다. 정부는 오는 2027년 말까지 생활과 안전 영역에서 피지컬 AI 우수 사례를 만들고, 기술력을 높여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도울 계획이다.
피지컬 AI 관련 신규 과제에는 산업 현장 자율 작업을 위한 로봇과 안전·구조용 장비 등을 포함했다. 브릴스의 비정형 물류·협동 로봇, 나우로보틱스의 이동형 양팔 로봇, 케이대응로봇의 소방안전용 화점 인식 사족보행 로봇 개발을 추진한다.
크랜베리의 드론 기반 자율 구조 지원 시스템, 소울웨어 식품 가공 공정 자동화 제품, 위밋모빌리티의 제조업 자재 공급 제품, 파스엑스퍼트 비정형 화물 분류 이동형 양팔 로봇 등도 실증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AI 기술로 위협을 알아서 찾아내고 막아내는 ‘AI-Driven 통합 보안 플랫폼’과 수용자 위험도를 예측해 교정 업무를 돕는 ‘AI 기반 교정 데이터 통합 분석 플랫폼’ 등 보안·네트워크·생활 분야의 상용화 과제도 시작한다.
충남 천안시 등 지자체와 손잡고 하천 범람과 침수 위험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알려주는 ‘환경 적응형 다목적 온디바이스 AI 기반 도시안전망’과 같은 지역 현안을 해결하는 대규모 도시 단위 실증도 본격화한다.
박태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국산 AI 반도체 기반의 실증은 기업들이 국내 AI 반도체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 분야의 AI 융합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AI 전환을 주도하기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