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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노사, 단체교섭 조정 연장…18일 최종 담판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입력 2026.08.05 15:58
수정 2026.08.05 15:58

노조, 조정기간 연장 수용…"요구안 후퇴 아냐"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 전경 ⓒ포스코홀딩스

포스코 노사가 2026년 단체교섭과 관련해 조정기간을 연장하고 집중교섭을 이어간다.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노동조합은 5일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열린 2026년 단체교섭과 관련한 2차 조정회의에서 조정기간 연장 권고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중앙노동위원회는 연장된 조정기간 동안 노사가 집중교섭을 진행할 것을 권고했다. 또 사측에는 다음 조정회의에서 ‘최종안에 가까운 책임 있는 제시안’을 가져올 것을 요구했다.


노조는 평화적 해결 가능성을 마지막까지 확인하기 위해 조정 연장을 수용했다는 입장이다. 다만 이번 결정이 노동조합 요구안의 후퇴나 사측 제시안의 수용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앞서 포스코노조는 2026년 단체교섭과 관련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했으며, 조합원 92.2%가 찬성한 바 있다. 노조는 조정기간 연장에도 조합원들의 결의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김성호 포스코노조 위원장은 “노동자에 대한 정당한 보상과 지역사회 투자는 단순한 비용이 아니라 포항과 광양의 소비와 골목상권을 살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다시 환류되는 투자”라며 “사측이 반복적인 위기론에서 벗어나 대한민국 1등 철강사에 걸맞은 책임 있는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


최종 조정회의는 오는 18일 오후 2시 열릴 예정이다.

이소영 기자 (sy@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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