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치 경신한 美 증시…코스피, 외인 사자에 ‘방긋’ [시황]
입력 2026.08.05 16:00
수정 2026.08.05 16:00
6598.26 마무리…장중 매수 사이드카 발동
팔란티어 29% 폭등에 삼전닉스 덩달아 강세
코스닥, 개인 매수에 2% 넘게 올라…799.59
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코스닥 지수 등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미국 다우존스·S&P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5일, 코스피가 대형주·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3% 넘게 올랐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9.31포인트(3.76%) 오른 6598.26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44.53포인트(3.85%) 높은 6603.48로 개장한 뒤 강세를 이어갔다.
장중에는 6674.66까지 치솟았고, 장 초반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1조1853억원, 2802억원 순매도해 지수 하락을 유도했지만 외국인이 1조4464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는 모두 빨간불이 들어왔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팔란티어가 29% 넘게 폭등해 최대 상승폭을 기록한 데 힘입어 삼성전자(2.50%)와 SK하이닉스(5.77%)·SK스퀘어(5.57%)·삼성전자우(4.25%) 등이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기는 14.43% 급등했고, 현대차(3.06%)·LG에너지솔루션(2.13%)·삼성바이오로직스(1.02%)·KB금융(1.13%)·삼성생명(5.76%) 등도 올랐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유가·금리 진정과 함께 빅테크 설비투자(CapEx) 실적 확인을 통해 인공지능(AI) 수익성 우려가 완화됐다”고 진단했다.
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코스닥 지수 등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코스닥은 개인 ‘사자’에 2% 넘게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87포인트(2.42%) 오른 799.59에 장을 닫았다.
지수는 전장보다 14.21포인트(1.82%) 높은 794.93으로 출발한 뒤 803.49까지 치솟았다.
지수가 장중 8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달 16일 이후 13거래일 만이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이 3950억원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80억원, 1108억원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3.75%)·레인보우로보틱스(3.64%)·주성엔지니어링(5.07%)·리노공업(3.88%)·원익IPS(1.24%)·HLB(1.60%)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에코프로비엠(-0.78%)·에이비엘바이오(-0.25%)·리가켐바이오(-0.36%) 등은 약보합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