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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SKT "7500억 출자해 울산 등 AIDC 핵심 부지·전력 선제 확보"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입력 2026.08.05 16:13
수정 2026.08.05 16:46

박종석 SK텔레콤 CFO는 5일 2026년 2분기 실적설명회에서 SK하이퍼 설립 배경 및 역할에 대해 "AIDC 사업 중요 선행 요건 중 하나는 부지와 전력 확보다. 당사는 핵심 자산 선제 확보와 동시에 외부 자금을 적극 활용하는 유연한 사업 구조 활용하기 위해 SK하이퍼를 설립하게 됐다. SK하이퍼는 AIDC 사업 개발 전담 회사로 확보한 부지와 전력을 기반으로 고객을 유치하고 사업 개발을 주도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당사는 SK하이퍼에 7500억을 출자 약정했으며 이 금액으로 울산을 비롯한 부지 확보와 GW급 AIDC에 필요한 변전 설비 구축 등 초기 사업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SK하이퍼는 SKB가 추진중인 기존 DC 사업과는 별개로 15GW AIDC 사업 추진을 위해 신설한 독립 법인으로써 이미 별도 조직과 인력을 갖추고 있다.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 SKT의 글로벌 빅테크 고객 네트워크와 사업 개발 역량, SK브로드밴드의 구축·운영 전문성을 적극 활용하는 등 그룹 차원의 역량을 결합해 사업 시너지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재신 SKT AI사업개발담당은 AIDC 수요에 대해 "AI 인프라 수요 증가가 일시적 현상이 아니라 새로운 추론 수요 확대와 공공 및 산업 전반으로 AI 활용이 확산되는 구조 변화에 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중장기적 AI 인프라 수요는 지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 글로벌 빅테크들도 관련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전력, 커넥티비티, 용수 등 AIDC 구축에 필요한 핵심 요소를 갖춘 입지는 여전히 제한적이고 이런 측면에서 한국은 글로벌 빅테크 AI 인프라 투자 수요를 유치할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한다. 당사는 AIDC 운영 경험과 네트워크 인프라 경쟁력, SK그룹의 AI 인프라 풀스택 자산을 바탕으로 고객 요구 요건에 대응할 역량을 갖추고 있다. 현재도 글로벌 빅테크 중심으로 AI 인프라 수요 관련 협의를 지속적으로 진행중이며 5GW 확장은 고객 수요를 기반으로 유연하게 대응하며 순차적으로 진행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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