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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4대 과기원 창업원 간담회…딥테크 창업 허브 육성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6.08.05 14:01
수정 2026.08.05 14:02

창업학점제·휴학 제한 폐지 도입

해당 이미지는 AI로 제작함.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4대 과학기술원 창업 역량을 결집해 딥테크 기반 기술사업화와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과기정통부는 5일 KAIST에서 4대 과기원 창업원 간담회를 열고, 딥테크 혁신성장과 지역 창업 허브 역할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자리는 지난 7월 4대 과기원의 창업원 출범이 모두 마무리된 이후 기관 관계자들이 처음으로 모여 성과와 현황을 점검했다.


정부는 올해 추가경정예산 398억원을 투입해 KAIST에만 있던 창업지원 전담 조직 ‘창업원’을 GIST, DGIST, UNIST 등 다른 3개 과기원에도 새로 만들었다. 이를 통해 교내에 머물던 창업지원 대상을 지역 예비·초기 창업가로 넓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권역별 유망 테크기업 42곳의 해외 진출을 돕는 ‘이머징테크 글로벌 론치패드’와 총 140개 팀이 참가를 확정한 ‘4대 과기원 창업리그’를 추진 중이다.


과기원 창업리그는 8월과 9월 통합 본선과 결선을 거쳐 최종 10개 팀을 선발한다. 우승 상금과 해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9월부터 과기원 내 창업 친화적인 환경을 만들기 위한 제도 개선안을 대폭 적용한다. 딥테크 창업 특성을 고려해 학생 창업자 휴학 기간 제한을 없애고 교원 창업 휴직 기간을 기존 3년에서 최대 7년까지 늘린다. KAIST는 재학 중 창업 활동을 정규 학점으로 인정하는 창업학점제도 처음 도입한다.


김성수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과기원을 중심으로 지역 창업 생태계를 혁신하고, 전국의 우수한 연구 자산이 세계 무대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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