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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 폭염 속 에어컨 관리법 안내…"필터 청소·실외기 점검 필수"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입력 2026.08.05 08:49
수정 2026.08.05 08:49

필터 2~3주마다 세척…실외기 주변 환기·전원 연결 상태 확인

스마트싱스 AI 진단으로 냉매·모터·센서 이상 점검

삼성전자서비스 엔지니어가 먼지거름필터를 청소하는 모습ⓒ삼성전자서비스

기록적인 폭염과 열대야로 에어컨 사용과 서비스 신청이 급증하자 삼성전자서비스가 냉방 성능을 유지하고 고장을 예방할 수 있는 에어컨 관리 요령을 안내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5일 에어컨을 쾌적하고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한 관리법으로 청소·정리·확인·인공지능 진단 등 이른바 '청·정·확·인' 4가지를 제시했다.


먼저 냉방 성능을 유지하려면 필터를 주기적으로 청소해야 한다. 먼지거름필터에 먼지가 쌓이면 공기 순환을 방해할 수 있어 약 2~3주마다 흐르는 물로 세척한 뒤 그늘에서 충분히 말려 사용하는 것이 좋다.


삼성전자 에어컨은 누적 사용 시간에 따라 필터 청소 알림과 음성 안내 기능을 제공한다. 실내기와 실외기 주변도 정리해야 한다. 실외기실 환기창을 열고 주변 물건을 치워 냉방 과정에서 발생한 열기가 외부로 원활하게 배출되도록 해야 실외기 과부하를 예방할 수 있다.


실내기 주변에 방향제나 디퓨저 등을 두면 공기 중 성분이 필터나 내부 열교환기의 습기와 반응해 냄새를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전원 연결 상태도 확인해야 한다. 에어컨 전원 코드는 벽면 콘센트에 직접 연결하는 것이 좋다. 정격 용량이 낮은 멀티탭에 다른 기기와 함께 연결하면 과부하로 차단기가 내려가거나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있다.


스마트싱스를 활용한 인공지능 진단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AI가 냉매량과 모터·센서 상태, 실외기 작동 여부 등을 분석하고 필요한 조치 방법을 안내한다.


실내 온도가 높을 때는 강력 냉방으로 빠르게 온도를 낮춘 뒤 무풍 운전으로 전환하면 쾌적함을 유지하면서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다고 삼성전자서비스는 설명했다.


냉방 종료 후에는 자동 청소나 워시클린 기능을 활용해 내부 열교환기를 관리할 수 있다. 워시클린은 열교환기 표면의 오염물을 얼린 뒤 해동해 기기 외부로 배출하는 기능이다. 송풍이나 청정 기능을 약 30분간 추가로 가동하는 것도 내부 습기 제거에 도움이 된다.


한편, 삼성전자서비스는 올해 3월에 여름 대비 '에어컨 사전점검' 캠페인을 적극 추진한 바 있다. 5월부터는 에어컨 서비스 증가에 맞춰 기술강사 등을 추가 투입해 서비스 인력을 50% 이상 확충했다.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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