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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닭'으로 방한 관광객 유치…문체부·삼양식품 맞손

김찬주 기자 (chan7200@dailian.co.kr)
입력 2026.07.31 18:39
수정 2026.07.31 18:39

불닭 제품 QR·해외 유통망에서 활용

내달 태국서 韓 문화관광 체험 행사

삼양식품 서울 중구 명동사옥에 불닭 캐릭터 '페포(PEPPO) 라운지'가 조성됐다. ⓒ뉴시스

삼양식품과 문화체육관광부가 '불닭볶음면'의 글로벌 인지도를 활용해 해외 소비자의 K-푸드 경험을 한국 방문 수요로 연결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번 협약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K-푸드'의 파급력을 관광으로 유치하기 위한 민관의 협력이다.


양측은 31일 오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해외 방한객 유치 확대와 한국 관광 홍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우선 전 세계 소비자가 현지 유통 채널에서 삼양식품 제품을 접할 때 한국 관광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한국 관광 해외 광고 및 정보'와 '삼양식품 제품·콘텐츠'를 연계한 대규모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로 했다.


해외 소비자가 현지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삼양식품 제품을 구매할 때, QR코드가 삽입된 불닭볶음면과 소스 제품을 활용해 한국 여행 정보와 제품 특징을 연계한 소비자 행사를 선보인다.


또 내달 21일부터 23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2026 한국 문화관광 페스티벌 러브코리아'에서는 불닭 제품 시식과 한국 문화·놀이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한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정부의 한국 관광 콘텐츠와 민간기업의 해외 마케팅 역량이 상승효과를 발휘해 국가 브랜드를 높이고 대한민국이 세계인의 '대체 불가 여행지'로 도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양측이 보유한 공식 온라인 홍보 채널도 연계해 세계 이용자를 대상으로 국내 관광 정보를 알리는 공동 캠페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정수 삼양식품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삼양식품이 가진 브랜드 경쟁력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을 찾는 더 많은 분들께 우리의 문화와 관광의 매력을 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찬주 기자 (chan72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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