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브라질 엠브라에르와 항공기 구조물 전략적 협력
입력 2026.07.30 16:58
수정 2026.07.30 16:58
대통령 브라질 국빈 방문 연계 항공우주 협력 기반 마련
구조물·R&D 협력 확대로 글로벌 경쟁력·성장동력 강화
지난 28일 KAI-엠브레아르 업무협약 체결식 사진. 왼쪽부터 한국경제인협회 류진 회장, 산업통상부 김정관 장관, 우주항공청 오태석 청장, KAI 김종출 사장, 엠브레아르 프란시스코 고메스 네토 사장.ⓒ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브라질 항공우주 기업과 미래 항공우주 분야 협력 확대에 나선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는 지난 28일 브라질 항공우주 기업 엠브라에르(Embraer)와 항공기 구조물 분야 전략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통령의 브라질 국빈 방문을 계기로 추진됐다. 미래 항공우주 산업의 핵심 분야에서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양사는 기대하고 있다.
두 회사는 이번 MOU를 통해 보유한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항공기 구조물 분야의 신규 사업 기회를 공동 발굴하고, 중장기 협력 분야를 확대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
양사는 신기술 연구개발(R&D)과 항공기 구조물 분야를 중심으로 다양한 협력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혁신 역량과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항공우주 기술 발전을 위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우선 KAI의 항공우주 엔지니어링 기술과 엠브라에르의 항공기 개발·제조 역량을 결합해 기술 경쟁력과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제조 효율성 향상과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또한 양사는 설계, 엔지니어링, 제조, 품질관리 등 전 분야에서 협력 가능성을 검토한다. 제조 공정 최적화와 비용 경쟁력 제고를 위한 협력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김종출 KAI 사장은 “엠브라에르와의 MOU는 세계 유수의 항공우주 기업들과 KAI의 국제 협력 관계를 확대하는 데 있어 중요한 진전”이라며 “항공기 구조물과 미래 항공우주 기술 분야에 대한 양사의 공동 관심을 바탕으로 향후 협력 가능성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