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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 역대급 실적에도…코스피, 약보합 출발 [시황]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6.07.30 09:45
수정 2026.07.30 09:46

코스피서 외인·기관 '사자'

코스닥도 하락세로 출발

30일 서울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관계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뉴시스

삼성전자가 역대급 2분기 실적을 발표한 30일 코스피는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4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0.67(0.72%) 하락한 5622.57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18.53포인트(0.33%) 오른 5681.77로 출발해 등락을 거듭하다 약보합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홀로 5120억원을 팔아치우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26억원, 3042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구체적으로 삼성전자(1.56%)·LG에너지솔루션(4.83%)·KB금융(5.56%)·삼성생명(0.19%) 등이 오르고 있고, SK하이닉스(-4.45%)·삼성전자우(-0.85%)·SK스퀘어(-5.29%)·삼성전기(-2.82%)·현대차(-0.14%)·삼성바이오로직스(1.25%) 등이 내리고 있다.


같은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51포인트(0.38%) 내린 660.17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96포인트(1.20%) 하락한 654.72로 출발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홀로 91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5억원, 610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구체적으로 알테오젠(0.88%)·에코프로(4.90%)·에코프로비엠(4.32%) 등이 오르고 있고, 레인보우로보틱스(-2.44%)·주성엔지니어링(-11.63%)·리노공업(-2.92%)·HLB(-0.48%)·원익IPS(-5.29%)·파마리서치(-5.37%)·에이비엘바이오(-0.16%) 등이 내리고 있다.


간밤 미국증시는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김윤정 LS증권 연구원은 "FOMC 및 유가 상승을 소화하며 3대 지수가 약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특히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가 장중 변동성을 키웠다.


금리 동결 발표 직후 안도 랠리를 보였지만, 케빈 워시 연준의장 기자회견 후 국채금리가 급등하며 증시를 압박했다.


iM증권 리서치본부는 "글로벌 투자심리가 위축 지속되는 가운데 메타 실적발표에 따른 인공지능(AI) 수익성 우려 확대는 금일 국내 증시에도 비우호적인 상황"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오늘 삼성전자 실적 발표 및 컨퍼런스콜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부연했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89조492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813.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143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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