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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연준 통화정책·중동 사태 불확실성 커져"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입력 2026.07.30 09:26
수정 2026.07.30 09:26

한은, 30일 오전 시장 상황 점검 회의

연준, 기준금리 연 3.50~3.75% 동결

3명 금리 인상 의견 내며 매파적 기조

한국은행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통화정책 및 인플레이션 향방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평가했다.ⓒ한국은행

한국은행은 30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에 대해 "미 연준의 통화정책과 중동 사태 등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한은은 이날 오전 박종우 부총재보 주재 시장 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에 따른 국제금융시장 상황과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


연준은 28~29일(현지시간) 열린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3.50~3.75%로 동결했다. 다만 위원 12명 가운데 3명이 금리 인상 의견을 내며 연준 내부의 매파적 기조를 드러냈다.


워시 의장은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물가안정 목표 달성 의지를 재확인했지만,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신호를 제시하지 않았다.


박 부총재보는 "금융시장에서는 향후 연준 통화정책 운용 및 인플레이션 향방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진 것으로 평가되면서 장기금리가 큰 폭 상승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앞으로도 대내외 리스크 요인의 전개 양상 및 이에 따른 국내 금융·경제 영향을 각별한 경계감을 가지고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상우 기자 (sangwo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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