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웰푸드, '설레임런' 체험형 캠페인 확대…기안84와 여름 공략
입력 2026.07.28 09:01
수정 2026.07.28 09:03
3000명 규모 행사…참여형 마케팅 강화
손시림 완화 패키지 적용·신제품 출시도
ⓒ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가 자사의 빙과 브랜드 설레임 모델로 기안84를 발탁해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 공략에 나섰다.
회사는 오는 9월 5일 경기도 하남 미사경정공원에서 '설레임런'을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3000명의 러너가 참가하는 10km 규모의 정식 기록 측정 대회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러닝 선글라스와 티셔츠, 기록 측정용 칩, 완주 메달 등으로 구성된 참가자 키트가 제공된다.
설레임런은 참가자들이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러닝을 하는 등 다양한 쿨링(Cooling)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브랜드 모델인 기안84가 참가자들과 함께한다.
롯데웰푸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체험형 러닝 이벤트인 '설레임런'을 개최하는 한편, 손시림 현상을 개선한 신규 패키지와 한일 '원 롯데(One LOTTE)' 전략의 일환인 '설레임 쿨리쉬' 신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서고 있다.
설레임 쿨리쉬는 일본 롯데의 아이스크림 브랜드 '쿨리쉬'를 국내 설레임 브랜드와 결합해 출시한 것으로, 단순 일본 제품을 수입한 것이 아닌 국내 생산 공정에 맞춰 현지화한 제품군이다.
앞서 롯데웰푸드는 일본에서 흥행하고 있는 쿨리쉬의 핵심 기술인 미세얼음 제조 공정과 배합 노하우를 공유받아 지난해 7월 국내에 '설레임 쿨리쉬'를 선보인 바 있다.
롯데웰푸드 경남 양산공장에서 지난해 최초 도입된 제빙 설비(지그라사·Ziegra)에서 생성된 5mm 큐브 크기의 미세 얼음 입자가 핵심 기술이다.
회사 측 관계자는 "설레임 재료와 1차로 배합되고, 두 번째 배합 공정에서 한 번 더 미세하게 분쇄하는 탓에 촘촘한 식감을 구현한 게 특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설레임은 손시림 현상을 개선한 신규 패키지도 도입했다. 패키지 내포와 외포 사이에 공기층을 만들고, 그 안에 질소를 충전하는 방식으로 손에 닿는 직접적인 냉기를 차단했다.
해당 패키지는 국내 공인 시험·검사 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의 단열 성능평가에서 기존 패키지 대비 실제로 손시림이 48% 완화된 것을 확인받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여기에 아이스크림을 더 쉽게 섭취할 수 있도록 제품 입구도 키웠다. 쉐이크 질감의 특성상 꽁꽁 언 상태인 개봉 직후에는 취식이 쉽지 않다는 일부 소비자 의견을 반영했다.
빙과 성수기를 앞두고 설레임 쿨리쉬 신제품 2종 '설레임 쿨리쉬 벨지안 초콜릿' '설레임 쿨리쉬 멜론소다'도 출시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설레임런과 신제품, 패키지 리뉴얼 등을 통해 설레임 만의 차별화된 쿨링 경험과 즐거움을 더욱 많은 소비자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