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울산 보훈세대에 2000만원 기탁
입력 2026.07.21 11:25
수정 2026.07.21 11:25
고령 국가유공자·저소득 보훈세대 생활안정 지원
보훈꾸러미·장애인 자립 지원 등 지역사회 공헌 지속
박성웅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경영지원본부장(사진 가운데)이 울산보훈지청 폭염대비 저소득 보훈세대 지원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려아연
고려아연 온산제련소가 폭염에 취약한 울산지역 저소득 보훈세대 지원에 나섰다. 고령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여름철 생활안정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이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 보훈세대를 위한 성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울산보훈지청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박성웅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경영지원본부장, 양호영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안현숙 울산보훈지청 지청장 직무대리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성금은 울산지역 저소득 보훈세대의 혹서기 생활안정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예년보다 폭염이 이르게 찾아오고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고려해 성금을 마련했다. 고령의 국가유공자와 저소득 보훈세대가 온열질환 등 여름철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경제적 부담으로 폭염에 취약한 주거환경에 놓인 보훈세대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실질적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보훈세대 지원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 보훈의 달에는 울산 남목노인복지관과 함께 울산지역 참전유공자 및 유족 53명을 대상으로 '보훈꾸러미 지원사업' 모금을 진행했다.
보훈꾸러미는 루테인, 유산균, 뉴케어 등 건강식품과 생필품·식료품 등 18종으로 구성됐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가족의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기 위한 물품이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확대하고 있다. 최근 울산시 시각장애인복지관에 시각장애인 자립 지원 후원금을 전달했다. 울주군 소재 중증장애인 재활기관인 수연재활원과는 1사 1시설 협약을 맺고 분기별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임직원이 사회공헌 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기부몰도 개설했다. 임직원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다.
박 본부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성금 기탁을 결정했다"며 "올여름은 예년보다 폭염이 길고 강하게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의 보훈세대가 보다 안전하게 여름을 보내는 데 성금이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