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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이관개방증 악화로 9월 고양 콘서트 취소…정규 6집 발매도 연기

전지원 기자 (jiwonline@dailian.co.kr)
입력 2026.07.20 18:33
수정 2026.07.20 18:41

가수 아이유가 건강 문제로 오는 9월 예정했던 고양 스타디움 콘서트를 열지 못하게 됐다. 공연과 함께 준비해온 정규 6집의 발매 일정도 미룬다.


아이유 ⓒ데일리안 방규현 기자

아이유는 20일 팬 소통 플랫폼 ‘베리즈’를 통해 “이번 9월 예정됐던 고양 스타디움 콘서트는 결과적으로 진행하기 어렵게 됐다”고 밝혔다.


공연 취소의 이유는 오랫동안 앓아온 이관개방증의 악화다. 아이유는 “나름대로 건강을 관리해왔지만 최근 증상이 심해졌다”며 “날씨의 영향과 그간 무리해온 활동 등이 원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유는 해당 증상이 호전과 악화를 반복해왔고, 컨디션이 좋은 날에는 밤낮으로 음악 작업을 이어왔다고 했다. 녹음실에서는 방법을 찾아 큰 무리 없이 앨범 작업을 마무리했지만, 노래를 부르는 일은 귀의 상태와 직접 연결돼 있다고 전했다.


특히 “스튜디오 녹음과 달리 활동 반경이 넓고 땀을 많이 흘리는 콘서트는 당분간 진행하기 어렵다는 전문가의 의견을 받았다”며 “유애나(팬덤명) 8기 활동 기간 안에 공연을 열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됐다”며 사과했다.


아이유는 올해 고양 콘서트를 시작으로 전국투어를 진행할 계획이었다. 고양에서 팬들과 만난 뒤 유애나 9기와 함께 투어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건강 상태를 고려해 일정을 중단하기로 했다.


정규 6집 발매 역시 연기된다. 아이유는 새 앨범의 주요 프로젝트가 공연과 투어를 중심으로 기획됐고, 앨범과 투어를 분리하기 어려워 발매 시기를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앨범 작업 자체는 막바지에 이르렀다. 아이유는 최근 재킷 촬영을 마쳤으며 전작보다 작업 속도는 느리지만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앨범은 정말 좋다”며 새로운 장르와 이야기, 정규앨범 규모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준비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치료와 휴식에 집중해 더 정비된 상태로 결과물을 선보이겠다는 입장이다.

전지원 기자 (jiwonli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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