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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 이찬종 무죄에 강형욱 저격…“반려견보다 인성 훈련 먼저”

전지원 기자 (jiwonline@dailian.co.kr)
입력 2026.07.20 16:32
수정 2026.07.20 16:32

룰라 출신 고영욱이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을 받아온 반려견 훈련사 이찬종의 무죄 소식에 안도하면서 강형욱을 공개 비판했다.


고영욱 ⓒ뉴시스

고영욱은 20일 자신의 엑스(X, 옛 트위터)에 이찬종의 항소심 무죄 소식을 다룬 기사를 공유하며 “TV동물농장을 보면서 좋아했던 분인데 늦었지만 다행”이라고 적었다.


이어 이찬종이 출연했던 SBS ‘TV 동물농장’을 향해서도 불만을 드러냈다. 그는 이찬종이 최종적으로 무죄 판단을 받은 점을 언급하며 프로그램 측이 당시 이찬종이 출연한 코너 ‘개성시대’를 빠르게 정리했다고 비판했다.


강형욱을 향한 저격도 이어졌다. 고영욱은 이찬종 피소 사실이 알려졌던 당시 강형욱이 자신에게 쏠린 의혹을 부인하는 과정에서 이찬종을 지칭해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반려견 훈련보다 자기 인성 훈련부터 하는 게 우선 아닐까”라고 썼다.


2023년 유명 반려견 훈련사가 성추행 혐의로 피소됐다는 보도가 나온 직후 온라인에서는 강형욱이 당사자라는 추측이 확산됐다. 강형욱은 당시 자신은 해당 사건과 무관하다고 직접 해명했고, 이후 이찬종이 피소 사실을 밝히며 강형욱에게 피해가 간 점에 사과했다.


이찬종은 후배 훈련사를 강제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나 1심 국민참여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검찰이 항소했지만 항소심 재판부도 원심 판단을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영욱의 이번 발언은 이찬종 사건에 대한 방송사와 강형욱의 대응을 비판한 것이지만, 정작 고영욱은 미성년자 3명을 성폭행하거나 강제추행한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2015년 출소했다. 이후 방송 활동을 중단한 채 SNS를 통해 연예계 인물과 각종 현안에 대한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전지원 기자 (jiwonli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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