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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풍,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ESG 성과 공개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입력 2026.07.20 15:51
수정 2026.07.20 15:52

친환경 경영·안전관리·책임광물·지역상생 성과 수록

폐수 무방류시스템·재생에너지 기반 등 환경 개선 활동 공개

영풍 ‘2025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표지. ⓒ영풍

영풍은 환경·사회·거버넌스(ESG) 각 영역의 성과와 향후 전략을 집약한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2023년에 이어 세 번째로 발간됐다. 영풍의 전사적 ESG 경영 내재화 과정과 실행 결과를 공개하기 위해 제작됐다.


보고서에는 친환경 경영, 안전 관리체계 강화, 책임광물 조달 고도화, 지역사회 상생 강화 등 글로벌 기준에 맞춘 ESG 활동이 중점적으로 반영됐다.


영풍은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상생 의미도 보고서에 담았다. 매년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열어온 '봉화·석포마을 공모전'의 5행시와 디자인 부문 주요 수상작을 각 섹션 표지에 수록했다. 주민 창작물을 보고서 전면에 배치해 지속가능경영이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가치라는 점을 강조했다.


환경 부문에서는 제련 공정의 친환경성 제고와 자원순환 관련 지표가 담겼다. 영풍은 2021년 가동을 시작한 폐수 무방류시스템(ZLD)을 통해 수자원 재순환을 지속하고 있다. 재생에너지 기반 구축을 통해 운영 효율도 높이고 있다.


영풍은 환경 개선 노력으로 석포제련소 인근 하천 수질이 1~2급수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주변 생태계도 보존되고 있다는 점이 현장 데이터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사회 부문에서는 안전보건 관리체계 확립과 책임 있는 공급망 구축 성과를 다뤘다. 영풍은 대표이사 중심의 안전보건 거버넌스를 정립해 현장 안전을 관리하고 있다. 공급망 관리 체계 고도화 차원에서 글로벌 책임광물 인증인 책임광물보증프로세스(RMAP) 취득도 완료했다.


임직원 존중과 다양성·포용성에 기반한 조직문화 구축, 협력사와의 지속가능한 파트너십 확대 등 사회적 책임 이행 활동도 보고서에 포함됐다.


거버넌스 부문에서는 주주가치 제고와 지배구조 투명성 확보 활동이 강조됐다. 영풍은 ESG 주요 과제를 이사회 중심으로 관리하고 있다. 주주 신뢰를 높이기 위해 자사주 소각과 액면분할을 단행하고 일반주주가 추천한 사외이사를 선임하는 등 지배구조 개선 활동도 전개했다.


기업 주요 정책과 경영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사회의 역할과 전문성을 강화해 책임 있는 의사결정 체계를 확립했다는 내용도 담겼다.


영풍은 코스피 상장사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공시 의무화 도입에 앞서 올해 처음으로 보고서를 선제 공시했다. ESG 관련 정보를 시장과 투자자에게 제공해 대외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김기호 영풍 대표는 "앞으로도 ESG를 기업 운영 전반의 기준으로 내재화하고 환경·사회·거버넌스 전 영역에서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고도화해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아연 생산 기업을 넘어 자원을 순환시키고 미래 산업의 기반 소재를 책임지는 '지속가능한 제련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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