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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AI전략위, AI 컴퓨팅 전략 세미나 개최…시스템 경쟁력 확대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6.07.20 16:01
수정 2026.07.20 16:01

정부, AI 반도체·로봇·데이터센터

유기적 연계한 생태계 조성 박차

해당 이미지는 AI로 제작함. ⓒ

인공지능(AI) 기술이 단순한 질의응답을 넘어 스스로 계획을 수립하고 복합 업무를 수행하는 ‘에이전틱 AI’로 진화하는 가운데, 정부가 이를 뒷받침할 국가적 컴퓨팅 전략 모색에 나섰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는 20일 서울스퀘어에서 ‘에이전틱 AI 시대, 국가 AI 컴퓨팅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는 위원회 기술혁신·인프라 분과 주관으로 열렸다. 미래 AI 서비스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 방안과 정부 3대 메가프로젝트인 AI 반도체, 피지컬 AI, AI 데이터센터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발제를 맡은 이동수 기술혁신·인프라 분과 위원은 에이전틱 AI 확산에 따른 컴퓨팅 환경의 변화와 정책적 시사점을 설명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AI 데이터센터의 연산·메모리 자원 최적화, 다수 AI 에이전트의 협력 운영 구조, AI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발전 방향, AI 서비스 비용 및 처리시간 절감 기술 과제 등을 중심으로 토론했다.


분과 위원들은 향후 국가 AI 경쟁력의 핵심이 단순히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 규모를 늘리는 데 머무르지 않는다고 짚었다. 이들은 AI 반도체, 메모리, 데이터센터, 소프트웨어, 운영체계를 통합하고 서비스 특성에 맞춰 컴퓨팅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는 ‘시스템 경쟁력’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AI 반도체와 데이터센터가 로봇을 비롯한 피지컬 AI 확산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인 만큼, 정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를 개별 사업으로 추진하기보다 상호 연계된 하나의 AI 생태계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점에 뜻을 모았다.


신진우 기술혁신·인프라 분과위원장은 글로벌 AI 경쟁의 중심이 우수한 모델 개발에서 이를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컴퓨팅 기반과 시스템 경쟁력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3대 메가프로젝트를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국가 AI 컴퓨팅 전략을 선제적으로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했다.


위원회는 이번 세미나에서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기술 변화가 국가 컴퓨팅 수요와 산업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국내 AI 기술혁신과 산업 경쟁력을 견인할 중장기 정책과제를 지속해서 발굴할 계획이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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