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인터뷰] 김용태 "청년의 국민의힘 지지 이유?…여당과 달리 우린 권력자도 비판"

김주훈 기자 (jhkim@dailian.co.kr)
입력 2026.07.19 07:00
수정 2026.07.19 09:04

'30대 초선' 김용태 국회의원 인터뷰

"조국 사태로 '진보의 공정' 환상 깨져"

"당권파, 기회 잡지 못하고 與 닮아가"

"세대 간 정의 확립하는 것이 중요"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이 7월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데일리안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고령층만 국민의힘을 지지한다는 얘기는 옛말이 됐다. 2030세대의 지지가 더불어민주당을 뛰어넘으면서, 이들이 보수 정당의 새로운 코어 지지층으로 주목받고 있다. 같은 세대인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은 이 현상에 대해 "민주당이 밀어낸 결과물"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쉽게 오지 않는 이번 기회를 당이 놓쳐선 안 된다고 당부했다.


김용태 의원은 지난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데일리안과의 인터뷰에서 당의 2030세대 지지율 상승세 현상에 대해 "국민의힘이 잘해서라기보다는 민주당이 2030세대를 밀어낸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2030세대 청년은 정당 입장에선 잠재력을 가진 계층으로 평가된다. 이들의 지지는 중도층에도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당에 젊은 인재가 유입돼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모든 정당이 확보하고 싶은 2030세대 지지는 현재 국민의힘으로 향하고 있다. 6·3 지방선거를 계기로 청년층 이탈을 확인한 민주당은 2030세대 민심을 확보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이미 등 돌린 민심을 잡기엔 역부족인 상황이다.


2030세대의 국민의힘 지지 이유에 대해선 아직 명확하게 규명되진 않았다. 당내에서도 해석이 엇갈리지만, 2030세대와 나이라는 접전을 가진 1990년생 김 의원은 "20·30세대가 민주당을 지지할 수 없게 되는 현상이 계속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합리성과 실용성, 자유라는 가치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20·30세대가 문재인 정부에서 촉발된 '조국 사태'를 계기로 진보에 대해 환상이 깨졌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민주당에서 이탈한 청년층이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이유가 '반사 이익'도 있지만, 권력자를 자유롭게 비판할 수 있는 문화가 청년의 '자유' 정신에 부합했다고 보고 있다. 그는 "국민의힘은 적어도 민주당과 달리 다양한 스펙트럼 안에서 권력자를 자유롭게 비판한다"며 "윤석열 정부 당시 집권 여당의 최고위원이 윤 전 대통령을 비판하지 않았나. 그런데 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을 비판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다만 국민의힘이 2030세대를 소위 '콘크리트 지지층'으로 사로잡는 것은 과제다. 김 의원은 "세대 간 정의를 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른바 586 운동권 세대는 민주화를 이뤄냈지만 이후 기득권이 되면서 누릴 걸 다 누린 세대라면, 2030세대는 아무리 노력해도 서울에 집 한 채 사기 어려운 세대다. 연금만 하더라도 세대 간 불공정 정의가 제대로 확립돼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해법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2018년 제7회 지방선거에서 송파구의회 의원 출마를 시작으로 정계에 입문했지만, 5위로 낙선하면서 첫 고배를 마셨다. 그로부터 2년 뒤 21대 총선에선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소속으로 경기 광명을에 도전했지만 낙선했다. 다만 6년 넘게 정계에 부딪친 것이 밑거름이 된 것으로 보인다. '청년 정치' 아젠다를 유지한 소신 덕분에 김 의원은 30대임에도 22대 총선에서 경기 포천가평에서 민심을 얻어 당선됐고, 이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됐다.


김 의원은 "저는 운이 좋았던 사람"이라고 말했지만, 당이 청년 정치인을 육성하는 시스템은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운이 좋게 청년 최고위원을 했는데, 청년의 한 사람으로서 지도부에 들어가 정치를 배우는 것은 소중하다"며 "이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과의 일문일답.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이 7월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데일리안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Q. 20·30세대 청년이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보는가.


"국민의힘이 잘해서 지지하는 것이 아닌 민주당이 20·30세대를 밀어낸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 2030세대는 굉장히 합리적이면서도 실용적이고 자유라는 가치를 소중하게 생각한다. 그런데 문재인 정부 당시 '입시 비리' 사태로 불공정을 느끼면서 환상이 깨지기 시작했다고 생각한다. 부동산 문제도 결과적으로 세대 간 정의로 봤을 때 2030세대가 불공정하다고 느끼는 부분도 많았는데, 이것은 이재명 정부에서도 투영되고 있는 문제이기도 하다. 2030세대 입장에선 민주당을 지지할 수 없게 되는 현상이 계속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도 민주당은 계속해서 2030세대를 밀어내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최근 청년 최고위원 도입 여부를 두고 싸우거나 민주당 당대표에 출마한 김보미 후보가 당에 대한 쓴소리를 하는데 당권주자들은 딴짓을 했다. 이것이 지금 민주당이 청년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보여주는 한 장면이라고 생각한다.


민주당이 잘못한 것에 대한 반사 이익을 기본적으로 국민의힘이 받고 있는데, 여기서 나아가 청년 입장에선 우리가 보여주는 모습이 합리적이라고 판단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아닌 건 아니다'라는 정당 문화만 보더라도 우리는 당권을 갖고 있는 사람을 향해서도 자유롭게 비판해 왔다. 현재 장동혁 대표를 향해서도 여러 젊은 의원이 쓴소리를 하는 것을 청년들이 보면서 자연스럽게 국민의힘만큼은 민주당하고 다르다고 생각을 하고 있을 것 같다.


저는 국민의힘이 다양한 스펙트럼 안에서 권력을 가진 사람들한테도 자유롭게 비판하는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윤석열 정부 당시를 생각해 보면 여당의 최고위원이 대통령을 많이 비판했다. 하지만 민주당은 현재 대통령을 향한 비판을 전혀 할 수 없다. 이재명 대통령과 정청래 전 대표 간 갈등은 정치적 투쟁일 뿐이지, 정치 문화는 아니다. 이것을 청년층이 보고 자연스럽게 국민의힘은 민주당과 다르다는 것으로 연결되고 있는 것 아닌가 싶다. 우리의 장점인 이 문화를 잘 살려야 하는데, 안타까운 것은 당권파가 민주당을 점점 닮아가는 것 같아서 안타까울 뿐이다."


Q. 2030세대를 국민의힘의 핵심 지지층으로 잡기 위한 방안이 있는가.


"2030세대는 분명히 586 운동권 세대와는 전혀 다른 환경이다. 저는 세대 간 정의를 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586 운동권 세대는 민주화를 이뤄냈지만, 이후 기득권이 되면서 누릴 것은 모두 누린 세대다. 그러나 2030세대는 아무리 열심히 벌어도 서울에 집 한 채 사기 어려운 세대다. 연금만 하더라도 세대 간 불공정 정의가 제대로 확립돼 있지 않다. 연금 구조 개혁을 통해 2030세대가 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연금 고갈이 눈앞에 있음에도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은 구조 개혁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


표가 안 될 수 있지만, 결과적으로 미래와 청년을 위해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이재명 정부는 이 생태계를 만드는 것을 하지 못하고 있지만, 국민의힘만큼은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실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기대했던 부분이 이 지점이라고 생각한다. 2030세대 입장에선 윤 전 대통령이 정치적 빚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연금·교육 등 큰 개혁을 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런데 잘 못 본 것이다. 이재명 정부는 이걸 본인들이 되게 잘할 것처럼 포장해 왔지만, 자잘한 개혁은 하는 것처럼 보여도 사실 개혁이라고 부를 수 없는 자기 지지하는 국민 만을 위한 개혁을 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나라가 성장하기 위해선 2030세대 간 정의를 위한 개혁을 국민의힘이 주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20·30세대가 계속 국민의힘을 지지해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이 7월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데일리안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Q. 2030세대의 목소리가 정치에 반영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2030세대의 직접적인 참여가 더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포럼이나 공청회, 세미나를 넘어서 2030세대가 더 참여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사실 지금까지 정치권은 2030세대를 동원의 수단으로 보지 않았나. 초창기에 올림픽공원을 찾은 청년들과 얘기해 본 적이 있는데, 이들은 찾은 이유에 대해 '잘못된 것을 잘못됐다고 말하는 것이 상식'이라고 표현했다. 다른 의도가 아닌 투표 용지가 부족해서 참정권이 침해됐으니 분노하고 저항권을 행사한 것인데, 청년들 입장에선 당연한 것이다.


저는 청년들이 투표용지가 오염됐으니 재선거를 해야 한다는 주장이 이들 관점에선 상식적이고 맞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전국 재선거는 현행법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사실상 선관위를 해체하고 믿을 수 있을 정도의 합리적인 투표 관리 체계를 만드는 것이 정치권이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제가 장동혁 대표를 비판하는 이유 중 하나는 전국 재선거가 어려울 것을 알고 나아가야 할 방향이 무엇인지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일 올림픽공원을 찾아 주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당대표직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으로서 활용하는 것 같아서 안타까운 것이다. 제대로 된 야당 지도자라면 청년의 분노와 외침을 제도권에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선관위 문제를 짧게 말하면, 선관위 직원의 비위 사실도 많이 나오는 상황인 만큼 개인적으론 선관위 전 직원을 직위 해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새로운 선관위를 출범시켜서라도 새로운 투표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선관위가 법원과 카르텔이 있다 보니까 법적으로 규명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선관위 개혁은 쉽게 이뤄지기 어려워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선관위 해체 수준이라고 표현하는데, 전 직원의 직위를 해제시켜 새로운 선관위를 만들 정도의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것을 청년층이 원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Q. 청년의 보수화를 두고 논쟁이 있다. 어떻게 생각하는가.


"2030세대는 합리적·자유주의적·실용적 등 3가지를 생각한다. 이념에 치우치기보다는 합리적이고 공정한 쪽으로 기울이고 힘을 실어주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로 이어지는 것 같은데, 민주당의 경우 반대적인 입장을 많이 보였기 때문이다. 외교 문제만 보더라도 청년층은 대한민국이 살아남기 위해선 미국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등 모든 나라가 중요하다. 하지만 민주당은 친중적인 면모를 보이는데, 중국은 자유를 억압하고 인권이 미흡함에도 지속적으로 관계를 갖추는 것 때문에 2030세대가 민주당을 지지할 수 없는 요소로 연결되고 있는 것 같다. 이 중심에는 합리적이고 실용적이며 자유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2030세대의 이같은 경향이 정치 성향과 이어지다 보니 보수화가 됐다고 표현하는 것 같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당선될 수 있었던 배경도 2030세대의 전폭적인 지지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는 윤석열 전 대통령도 마찬가지다. 최근 모든 선거마다 2030세대의 관심과 지지 덕분에 우리 후보들이 이길 수 있었기 때문에 국민의힘 입장에선 2030세대의 지지를 이어가기 위해서라도 이념에 치우치지 않은 채 합리성과 공정성, 자유에 기반한 당 기조를 이어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데일리안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Q. 청년 정치인을 유입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이라고 보는가.


"2030세대를 정치인들이 동원의 수단으로 보는 것이 문제다. 청년 정치인에게 요구하는 것은 많겠지만, 특히 당 문제에 대해 소신을 말하는 것을 기대한다. 하지만 그런 청년 정치인을 향해 내부 총질이라고 규정하고, 본인들의 입맛에 맞는 사람을 뽑기 위해 '진짜 청년' '가짜 청년' 갈라치기 하는 것이 현재 당 지도부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해선 2030세대의 지지를 받거나 2030세대의 훌륭한 자원이 정치권으로 유입되기 굉장히 어렵다고 생각한다.


'당원 주권'이라는 단어는 굉장히 좋은 말이지만, 역설적으로 국민의힘이나 민주당이 당권 주권이라는 표현으로 당권을 강화하는 데 이용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민주주의의 위기를 불러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정당은 국민한테 항상 열려 있어야 하고 정당의 주인은 국민이라고 생각한다. 국민의힘이 국민에게 열려 있는 정당으로 나가야 하는데, 당원 주권이라는 좋은 표현을 당권파가 당권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으로 계속 강성 지지층을 선동하고 악용하는 것이 민주주의의 위기를 불러오고 있다고 생각한다.


저는 청년 정치인으로서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청년 최고위원 제도를 통해 운이 좋게 청년 최고위원에 선출됐고, 청년의 한 사람으로서 지도부에 들어가 정치를 배우기 시작했다. 당 지도부의 경험은 굉장히 소중한 것이다. 수많은 국회의원 중에 당 지도부를 경험한 국회의원은 극소수이기 때문이다. 감사하게도 짧게라도 비대위원장을 경험했고 과거에는 비대위원도 여러 차례 했다. 청년 정치인 입장에선 당 지도부를 경험하는 것이 정치를 짧은 시간 안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과정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 제도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청년 정치인에게 기회를 줘야 한다."


Q. 청년들이 마주한 어려움이 무엇이라고 생각하고, 이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는가.


"모든 분야에서 불공정이 있다는 것이 청년이 마주한 어려움이 아닌가 싶다. 민주당이 정년 연장 관련해 법안을 발의하려고 하는데, 결과적으로 청년의 일자리나 신규 채용에 미칠 파급력에 대해 '공정한가'라는 부분을 연결해서 본다면 '불공정' 이슈로 갈 수 있는 것이다. 연금도 마찬가지다. 젊은 세대는 연금 혜택을 받지 못할 수 있는데, 세대 간 불공정으로 586세대는 누릴 것을 모두 누렸으면서 계속 유지하려고 쟁취하려다 보니 마땅히 누려야 할 20·30세대는 누리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청년들이 세대 간 정의를 바로 세우는 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주도적으로 참여해 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저는 6공화국은 사실 끝났다고 생각한다. 87년 헌법 체제는 훌륭한 헌법이었고 합의라는 중요한 근간을 세웠다. 권위주의 정부에 저항하기 위해 싸워왔던 보수와 진보라는 두 진영이 불완전한 타협 체제로 만든 것이 87 헌법이라는 산물인데, 이 두 불완전한 진영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선 타협이 전제되어 있었던 것이다. 가령 제1당이 국회의장을 맡으면 제2당이 법사위원장을 맡는 것이 관행인데, 21대 국회 당시 민주당은 18개 상임위원장을 모두 가져가지 않았나. 지금도 원구성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데, 87 헌법 체제였다면 이미 법사위원장은 국민의힘이 가지는 것이 맞다.


87 헌법은 허울만 있고 사실 작동되지 않고 있다고 생각한다. 청년들은 우리가 앞으로 살아갈 나라의 틀을 잡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결과적으로 7공화국으로 가야 한다고 본다. 이 기틀을 잡는데 2030세대가 주도적으로 참여해야 하며, 저도 같이 7공화국을 여는 세대로 나아가겠다."

'인터뷰'를 네이버에서 지금 바로 구독해보세요!
김주훈 기자 (jhkim@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