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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이준석, '공소취소·보완수사권 폐지' 공감대…'합당' 논의는 일축

김주훈 기자 (jhkim@dailian.co.kr)
입력 2026.07.21 15:26
수정 2026.07.21 15:29

김승수 "가볍게 식사한 자리"

"합당 논의는 전혀…의미 부여 말아야"

"정부여당 정책, 의견 공유 정도"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왼쪽)와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가 21일 오찬 회동하기 위해 서울 여의도 한 식당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지도부가 6·3 지방선거 이후 처음 만나 정국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와 이재명 대통령 공소 취소 등 논란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며 공감대를 세웠지만, 합당 문제에 대해선 논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지도부는 21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1시간가량 오찬을 하며 야권 공통 현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김승수 원내운영수석부대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천하람 원내대표가 함께했다.


이 대표는 오찬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최근 야권의 공통 과제인 보완수사권 문제 등에 대해 협의할 것이 있으면 협의하고, 같이 할 수 있으면 같이 하자는 정도로 얘기했다"고 밝혔다.


김 원내운영수석부대표도 "공소 취소와 보완수사권 폐지 등 문제에 대해 얘기했다"며 "더불어민주당이나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여러 무리한 정책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동에선 여야가 합의한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특검 관련해서도 언급됐다고 한다.


김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오늘 (여야가) 합의했으니까 얘기는 나왔다"면서도 "민주당이나 정부가 자유민주주의를 훼손하는, 국민 정서에 반하는 것들이 있으면 그런 것들에 대해 언제든지 얘기할 수 있다. 구체적인 얘기가 나온 것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또한 이날 오찬은 친목 차원에서 이뤄졌기 때문에 당내 현안은 논의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간 합당 논의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일축했다.


김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합당 논의 여부에 대해 "전혀 (나오지 않았다)"며 "가볍게 식사한 자리이기 때문에 의미 부여할 필요는 없다"고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김주훈 기자 (j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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