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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오션 시대 연다”… 인천국제해양포럼 송도서 개막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07.15 11:20
수정 2026.07.15 11:20

15~16 개최… 스마트항만·해운·관광·에너지 혁신 비전 공유

제7회 인천국제해양포럼(IIOF 2026) 안내 홍보 포스터 ⓒ IPA 제공

국내 수도권을 대표하는 해양 비즈니스 행사인 '제7회 인천국제해양포럼(IIOF 2026)'이 15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막이 올랐다.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AI) 기술이 해양산업 전반에 가져올 변화를 조망하고 미래 성장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AI 시대, 해양의 미래'를 주제로 16일까지 이어진다.


국내외 전문가와 기업, 학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AI 기반 해양산업 혁신 사례와 발전 방향을 공유한다.


개막식은 이인재 포럼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 박찬대 인천시장, 이경규 IPA 사장이 환영사를 통해 AI 기술이 해양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조연설에서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는 AI 혁명이 가져올 사회·산업 구조 변화와 대응 전략을 제시했고, 현대차·기아 주시현 상무는 로보틱스 기술이 산업 현장과 일상에서 만들어갈 새로운 가치와 활용 사례를 소개했다.


첫날 포럼은 분야별 전문 세션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해운·물류 세션에서 AI를 활용한 글로벌 공급망 관리와 물류 효율화 방안이 논의됐고, 스마트항만 세션에서는 피지컬 AI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항만 운영 모델이 제시됐다.


해양관광 세션에서 AI 기반 관광 서비스와 동북아 크루즈 산업 활성화 전략이 소개됐으며, 해양환경·에너지 세션에서는 기후위기 대응과 친환경 해양에너지, 미래 항만의 변화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행사장에는 AI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 전시도 마련됐다.


산업용 로봇 시연은 물론 바리스타·아이스크림 제조·캐리커처 드로잉 로봇 등 체험형 콘텐츠가 운영돼 관람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포럼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인천 특화 데이'가 진행된다.


AI 기반 해양도시와 미래 모빌리티를 주제로 한 세션에서는 지속가능한 스마트 해양도시 구축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특별세션은 인천의 인공지능 전환(AX) 전략과 지역 AI 산업 생태계 조성 방안에 대해 산·학·관 전문가들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이번 포럼은 AI 기술이 해운·항만을 넘어 관광과 환경, 도시 발전까지 해양산업 전반의 혁신을 이끌 핵심 기술임을 확인하는 동시에, 인천이 미래 해양산업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협력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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