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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팔아치우는 외국인…코스피, 2%대 상승 출발 [시황]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6.07.10 09:48
수정 2026.07.10 09:48

코스피서 개인·기관 쌍끌이 매수

코스닥도 2%대 상승 출발

10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주요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뉴시스

코스피가 10일 개인 및 기관 투자자의 쌍끌이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1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5.88포인트(2.55%) 상승한 7477.79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 대비 260.58포인트(3.57%) 오른 7552.49로 거래를 시작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외국인이 홀로 6660억원을 팔아치우고 있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28억원, 6355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일제히 오르고 있다. 구체적으로 삼성전자(2.16%)·SK하이닉스(0.73%)·SK스퀘어(3.47%)·삼성전자우(1.51%)·삼성전기(4.42%)·현대차(3.48%)·LG에너지솔루션(5.42%)·삼성생명(1.99%)·KB금융(6.77%)·삼성바이오로직스(4.75%) 등이 우상향하고 있다.


같은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0.04포인트(2.52%) 상승한 814.04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00포인트(1.64%) 오른 807.00로 개장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홀로 65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7억원, 51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선 HLB(-29.89%)를 제외한 전 종목이 오르고 있다. 구체적으로 알테오젠(7.17%)·에코프로비엠(6.82%)·에코프로(6.05%)·레인보우로보틱스(4.18%)·주성엔지니어링(1.07%)·코오롱티슈진(0.46%)·리노공업(4.29%)·원익IPS(4.19%)·삼천당제약(3.37%) 등이 우상향하고 있다.


간밤 미국증시는 반도체 투자심리 재점화와 중동 긴장감 완화 등의 영향으로 3대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김윤정 LS증권 연구원은 "중동 상황을 경계하며 출발했으나 확전 우려가 제한되며 반등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마이크론발 반도체 투자심리 개선이 이뤄졌다"며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3.1% 올랐다"고 전했다.


미국발 훈풍으로 국내증시도 긍정적 흐름이 예상된다.


iM증권 리서치본부는 "'반도체 과잉 공급 우려'를 일축한 메타 측 메시지와 마이크론의 미국 내 반도체 투자 소식에 반도체 투자심리가 회복된 점은 국내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151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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