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바이오의약품 수출 45억 달러…반기 기준 최대
입력 2026.07.08 12:13
수정 2026.07.08 12:14
유럽 중심 수출 확대…163개국으로 시장 넓혀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내 바이오의약품 수출이 올해 상반기 45억 달러를 기록하며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새로 썼다. 1분기와 2분기에 모두 분기 기준 최고치를 경신했고 지난달 처음으로 월간 수출 10억 달러를 넘어섰다.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바이오의약품 수출은 45억 달러(잠정)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3% 증가했다. 전체 의약품 수출 52억 달러 가운데 바이오의약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86.5%에 달했다.
상반기 실적은 지난해 상반기 역대 최대 기록을 다시 넘어선 것이다. 최근 3년간 바이오의약품 수출은 연평균 20% 이상 증가하며 약 2배 확대됐다. 연간 수출액은 2023년 49억 달러에서 2024년 65억 달러, 2025년 76억 달러로 늘었다.
분기별로는 1분기 수출이 2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했다. 2분기는 25억 달러로 15.3% 늘며 두 분기 모두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월별 수출도 매달 해당 월 기준 최고 실적을 이어갔다. 1월 6억6000만 달러, 2월 6억9000만 달러, 3월 6억5000만 달러, 4월 8억2000만 달러, 5월 7억 달러를 기록했다. 6월에는 10억2000만 달러로 처음 월간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수출 시장도 확대됐다. 국내 바이오의약품은 유럽, 북미, 아시아 등 163개국으로 수출됐다. 특히 제조 경쟁력을 바탕으로 유럽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위탁개발생산(CDMO) 수주도 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