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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호르무즈 해협 해법 찾는다…이란과 긴급 협의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입력 2026.07.11 05:42
수정 2026.07.11 07:23

무력 충돌 속 중재 총력…항행 재개·확전 차단 논의

카타르 라스라판의 카타르에너지 LNG 생산시설. ⓒ 로이터/연합뉴스

카타르가 중재 협상단을 이란에 파견해 항행 정상화와 확전 방지를 위한 긴급 협의에 나섰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악시오스에 따르면 카타르 협상단은 미국과 긴밀히 조율한 뒤 10일(현지시간) 테헤란을 방문해 이란 당국과 긴장 완화 방안을 논의했다. 핵심 의제는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한 항행 재개와 군사적 충돌 확산 방지, 미국·이란 간 대화 재개를 위한 조건 마련인 것으로 전해졌다. 카타르는 파키스탄, 튀르키예,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등 다른 역내 중재국들과도 연쇄 접촉을 이어가며 양측의 입장 차를 좁히고 있다.


이란 매체들도 카타르 대표단이 테헤란을 찾아 최근 외교 상황과 호르무즈 문제를 집중 협의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방문은 미국과 이란 간 양해각서(MOU)를 둘러싼 후속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이뤄졌으며, 양측은 해협 통항과 향후 협상 절차 등을 폭넓게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최근 이란이 상선을 위협했다며 추가 공습을 단행했고, 이란은 해협 통제 권한을 주장하며 선박 통행 규제를 강화해 국제 해운시장 불안이 커지고 있다.

정인균 기자 (Ing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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