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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퇴직연금 깨운 유해진…"키움할 때가 왔다"

김하랑 기자 (rang@dailian.co.kr)
입력 2026.07.04 08:00
수정 2026.07.04 08:00

'왕사남' 유해진 모델 광고 공개

TV·유튜브·OTT 등 채널서 선봬

키움증권이 배우 유해진을 모델로 한 퇴직연금 광고 '퇴직연금도 키움할 때가 왔다'를 공개한다.ⓒ키움증권

키움증권이 최근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 출연한 배우 유해진을 앞세워 퇴직연금 시장 공략에 나섰다.


장기간 방치되는 퇴직연금 운용 관행에 문제를 제기하며 적극적인 연금 투자 필요성을 강조하는 신규 광고를 선보였다.


4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회사는 배우 유해진을 모델로 한 퇴직연금 광고 '퇴직연금도 키움할 때가 왔다'를 공개한다.


이번 광고는 다음 달까지 두 달간 진행되며 TV와 라디오를 비롯해 유튜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옥외광고, 버스, 엘리베이터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광고는 장기간 방치되는 퇴직연금 운용 관행을 짚으며 퇴직연금 역시 적극적인 투자 대상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퇴직연금도 키움할 때가 왔다"는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워 기존 '투자하면 키움증권'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퇴직연금 시장까지 확장하겠다는 의도를 담았다.


광고 속 유해진은 퇴직연금을 의인화한 캐릭터로 등장한다. 그는 "나 퇴직연금, 더 이상 갇혀 있을 순 없다", "도대체 언제까지 재우기만 할 거야?" 등의 대사를 통해 장기간 방치된 연금 운용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다.


이후 "퇴직연금도 키움할 때가 왔다"는 메시지와 함께 적극적인 연금 관리 필요성을 전달한다.


또 "주식도 퇴직연금도 다 투자니까", "투자는 역시 키움에서, 퇴직연금도 크게 키움"이라는 문구를 통해 퇴직연금 투자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키움증권은 높은 대중적 호감도와 신뢰감을 갖춘 유해진의 이미지를 활용해 퇴직연금이라는 다소 어려운 주제를 친근하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키움증권은 지난 4월 유해진을 모델로 한 '설명할 시간 없어, 1위로 타' 광고를 공개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배우 고민시, 2020년에는 가수 임영웅을 모델로 기용해 투자 광고를 선보였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퇴직연금 역시 적극적인 투자 영역이라는 점을 직관적으로 전달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투자는 역시 키움'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지속적으로 전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하랑 기자 (r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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