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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뉴스] 비트코인 7월의 기적?…7만5000달러 간다

김민희 기자 (minimi@dailian.co.kr)
입력 2026.06.29 16:35
수정 2026.06.29 16:35

2022년 이후 최대 월간 낙폭…역사적으론 7월 강세

공매도 몰린 6만7600달러 돌파 여부 주목

해당 이미지는 AI로 제작됨.

비트코인이 2022년 이후 최악의 월간 하락률을 기록한 가운데 시장의 관심이 7월 반등 여부에 쏠리고 있다.


일부에서는 계절적 강세를 근거로 7만5000달러까지 반등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는 반면, 추가 하락 가능성을 경계하는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29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비트코인은 5만9995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이달 들어 약 18.5% 하락하며 2022년 중반 이후 가장 큰 월간 낙폭을 기록했다.


현재도 심리적 지지선인 6만 달러를 가까스로 유지하는 모습이다.


다만 시장에서는 7월 반등 가능성도 제기된다.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시장 분석가 플레는 비트코인이 다음 달 7만500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역사적으로 7월에 강한 흐름을 보여왔다는 점에 주목했다.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 기준 비트코인은 7월 평균 7.6%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2018년과 2022년에는 각각 20.96%, 16.8% 상승했다.


지난해 7월에도 2.95%, 올해 7월에는 8.13%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비교적 강한 흐름을 이어왔다.


시장 구조도 반등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요소로 꼽힌다.


현재 가장 큰 유동성 구간은 약 6만7645달러 부근으로, 해당 가격대에는 대규모 공매도 포지션이 집중돼 있다.


비트코인이 이 구간까지 반등할 경우 공매도 투자자들의 숏커버링(공매도 청산)이 발생하면서 상승세가 더욱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반면 신중론도 적지 않다.


코인텔레그래프는 현재 비트코인이 장기 추세를 가늠하는 200일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과거 2022년 약세장에서도 비슷한 흐름 이후 추가 하락이 이어졌던 만큼, 200일 이동평균선을 빠르게 회복하지 못할 경우 비트코인이 5만5000달러까지 밀릴 가능성도 제기된다.


시장에서는 7월이 비트코인의 방향성을 결정할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역사적으로 강세를 보였던 계절성이 다시 반복될지, 아니면 2022년과 같은 약세 흐름이 이어질지가 향후 투자심리를 좌우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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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 기자 (minim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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