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통계 전문가 70명 방한…데이터처, 국제 서머세미나 개최
입력 2026.06.29 14:00
수정 2026.06.29 14:00
제13회 국가데이터처-UNFPA 인구 서머세미나 참가자 기념촬영. ⓒ국가데이터처
국가데이터처는 유엔인구기금(UNFPA)과 공동으로 다음달 17일까지 서울과 대전에서 ‘제13회 국가데이터처-유엔인구기금 인구 서머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아프리카와 아시아, 태평양 지역 등 19개국의 인구통계 실무자와 연구자, 대학원생 7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인구통계 분석 기법과 국가별 인구 현안을 공유하며 국제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인구 서머세미나는 1970년 미국 하와이 동서문화센터에서 시작된 국제 교육 프로그램이다. 데이터처는 2014년부터 세미나를 주관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는 유엔인구기금과 공동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호주 국립대, 경희대,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의 인구통계 분야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해 ▲출산력 측정 방법론 ▲지리정보서비스(GIS)를 활용한 인구자료 분석 ▲사건사 분석 등을 주제로 총 3주간 75시간의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학계와 산업계에서 널리 활용되는 공개 통계 분석 프로그램인 ‘R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참가국의 실제 데이터를 활용한 실습과 토론, 팀 연구과제를 병행해 현장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세미나 기간에는 오사 토르켈손 유엔인구기금 서울사무소장이 ‘인구통계 발전을 위한 유엔인구기금의 역할’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한다. 데이터처도 ‘한국의 통계지리정보서비스(SGIS)’와 ‘한국의 인구동태통계’를 주제로 한국의 인구통계 작성 경험과 기법을 공유한다.
안형준 데이터처장은 “이번 세미나가 19개국 참가자들이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인구 문제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선진 인구통계 작성 방법을 국제사회와 공유하며 인구통계 전문가 양성과 국제 교류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