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서울대병원, 의료취약계층 193명 무료 건강검진…13개 기관 협력
입력 2026.06.29 09:42
수정 2026.06.29 09:42
2009년 협약 이후 누적 2866명 대상 공공의료 협력 모델 정착
9개 진료과 전문 의료서비스와 생활복지 정보 부스 운영
정밀검진 필요 시 서울대병원 및 협약 의료기관 연계 지원
의료취약계층 대상 무료건강검진 현장ⓒ강남구
서울 강남구가 6월27일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와 협력해 일원에코파크에서 의료취약계층 193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경제적 사정으로 건강검진을 받기 어려운 주민에게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남구와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그리고 지역 사회복지시설이 협력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검진부터 사후관리까지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사업은 2009년 '아름다운 이웃, 강남 디딤돌 사업' 협약을 통해 시작됐으며, 올해까지 누적 2866명이 무료 건강검진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오아시스 봉사단 120여 명과 지역 복지시설 종사자, 자원봉사자 등 약 100명이 참여했다. 검진은 내과, 외과, 안과, 신경과, 통증클리닉, 산부인과, 치과, 이비인후과, 영상의학과 등 9개 진료과에서 이뤄졌다.
검진 대상자는 13개 복지기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됐으며, 결과는 해당 기관을 통해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정밀검진이나 치료가 필요한 경우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또는 지역 협약 의료기관과 연계해 후속 치료를 지원한다.
행사장에는 정신건강 상담, 금주·절주 상담, 1인 가구 주거 지원, 강남구 통합돌봄, 스마트복지관 안내 등 5개 부스가 마련돼 복지 정보도 함께 제공됐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와 오아시스 봉사단, 복지기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더 많은 구민에게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