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휘영 문체부 장관, 월드컵 조기탈락에 "속이 상해서…바닥부터 다시 시작해야"
입력 2026.06.28 15:31
수정 2026.06.28 15:31
"근본적 대안 만들어야 할 때"
홍명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지난달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 빌딩 웨스트에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 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홍명보 감독이 이끈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가운데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8일 "바닥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페이스북 계정에 남긴 글에서 "국민 여러분의 마음이 다시 모아지는 그날까지 정부가 나서서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챙기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장관은 "숨죽여 지켜봤지만 결과는 조별리그 탈락"이라며 "너무나 아쉽다. 속이 상해 어쩔 줄 모르다 그저 멍하니 하늘을 바라봤다"고도 했다.
이어 "어디서부터 꼬이기 시작했는지, 무엇이 우리의 발목을 잡은 근원이었는지 그동안 숱하게 이야기해온 수많은 논의를 정리하고 근본적인 대안을 만들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축구대표팀은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 A조에서 1승 2패, 승점 3으로 조 3위에 머물렀다.
자력 진출에 실패한 홍명보호는 각 조 3위 팀 중 상위 8개 팀에 주어지는 32강 출전권도 따내지 못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날 "홍명보 감독과 조현우(울산), 김민재(뮌헨), 황인범(페예노르트), 황희찬(울버햄프턴), 백승호(버밍엄시티), 김문환(대전),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설영우(즈베즈다) 등 선수 8명이 30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