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승2패' 홍명보호, 32강은 고사하고 최종 34위
입력 2026.06.28 15:03
수정 2026.06.28 15:04
와일드카드로 32강행 확정한 8개국 중 7개 나라가 승점 4
북중미월드컵 32강 진출에 실패한 축구대표팀. ⓒ 대한축구협회
승점3으로 조별리그 통과를 바라는 것은 애초에 무리였을까.
경우의 수를 따지며 32강 토너먼트 진출을 바라봤던 축구대표팀이 끝내 마지막 기회를 얻지 못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해온 한국 축구대표팀은 28일(한국시각) 열린 ‘2026 FIFA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K조 경기 결과 조 3위 팀 간 경쟁에서 32강 진출 마지노선인 8위 밖으로 밀려났다.
이날 우즈베키스탄은 미국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K조 콩고민주공화국과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우즈베키스탄이 최소 패하지 않아야 32강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을 살릴 수 있었던 한국은 조 3위 팀 간 경쟁에서 32강 진출 마지노선인 8위 밖으로 밀려나 탈락이 확정됐다. 홍명보호는 최종 3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물론 우즈베키스탄이 패하지 않았어도 이어 열린 경기서 ‘오스트리아의 승리 혹은 알제리의 2골 차 이상 승리’가 필요했는데 두 팀이 무승부를 거두면서 한국은 탈락을 피할 수 없었다.
나란히 승점 1씩을 나눠 가진 오스트리아와 알제리는 나란히 1승1무1패(승점 4)를 기록하면서 각각 조 2, 3위로 32강에 올랐다.
한국을 제치고 와일드카드로 32강 토너먼트 진출을 이룬 8개 팀도 모두 확정됐다. 조 3위 팀 간 경쟁에서 8위를 차지한 세네갈(승점 3)을 제외하면 상위 7개 팀의 승점이 모두 4다.
결과적으로 조 3위를 차지하더라도 최소 승점 4는 확보해야 32강 토너먼트 진출 안정권이라 볼 수 있었다.
8위를 차지한 세네갈의 경우 한국과 승점은 같았지만 골 득실 차가 +2로 와일드카드 자격을 얻은 팀 가운데 가장 좋았다.
반면 3무를 기록한 이란은 아쉽게 33위로 대회를 마쳤고, 한국이 뒤를 이었다.
홍명보 감독. ⓒ 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