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직업훈련 교·강사 600명 특강…AI 활용법부터 소통 역량까지
입력 2026.06.24 10:00
수정 2026.06.24 10:00
2026년 훈련교·강사 역량강화 특강 포스터.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직업훈련 교·강사 600명이 생성형 AI 활용법과 AI 시대 교육 방향을 공유하는 역량강화 특강에 참여했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능력개발교육원은 24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에서 ‘훈련 교·강사 역량강화 특강’을 개최했다.
‘훈련 교·강사 역량강화 특강’은 능력개발교육원이 직업훈련 교·강사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대표 행사다. 사회 저명인사를 초청해 최신 교육·훈련 동향과 직업훈련 분야 이슈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특강은 직업훈련 교·강사 6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오프라인 강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온라인 실시간 참여도 병행했다.
올해 특강은 AI 기술 발전에 따른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 활용 방안은 물론 교육자가 갖춰야 할 마인드셋과 의사소통 방법까지 다뤘다.
첫 번째 강연에서는 이상완 한국과학기술원 교수(전산학부)가 ‘AI시대 교육훈련 방향과 실천적인 마인드 셋’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교수는 AI 시대 교육이 단순한 도구 활용을 넘어 학습자가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역량을 기르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교육자는 학습자의 메타인지와 유연한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는 조력자 역할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덕수 한기대 교수는 ‘생성형 AI 및 Agent 활용 개요’를 주제로 직업훈련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생성형 AI 사례를 소개했다.
김 교수는 교안 작성과 평가 피드백, 자료 요약, 문서 작성 등 다양한 활용 사례를 설명했다. 또 AI 에이전트를 목표에 따라 업무를 계획하고 수행하는 ‘일 잘하는 동료’로 소개하며 실무 적용 전략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김윤나 말마음연구소장은 ‘말그릇 : 말은 마음에서 나옵니다’를 주제로 강연했다.
김 소장은 훈련 교·강사의 말이 단순한 정보 전달 수단을 넘어 학습자의 동기 부여와 관계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교육 도구라고 강조했다.
이문수 한기대 능력개발교육원장은 “AI 기술의 발전은 직업훈련 현장의 교수·학습 방식에도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며 “이번 특강이 훈련 교·강사들이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AI 활용 역량과 교육 전문성을 함께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