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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대통령 표창 수상…AI 기반 관세행정 혁신 성과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입력 2026.06.25 11:00
수정 2026.06.25 11:01

24일 일산에서 열린 전자정부의 날 기념식에서 인공지능정부 발전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관세청.(가운데 김기동 정보데이터정책관) ⓒ관세청

관세청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관세행정 혁신 성과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마약 등 위해물품 차단과 불법무역 단속, 대국민 서비스 개선에 AI를 적극 활용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관세청은 지난 24일 AI를 활용한 행정혁신과 AI 정부 구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핵심 업무에 AI를 도입해 행정 효율성과 성과를 높이고, AI 기반의 관세행정 전환을 추진한 점을 인정받은 결과다.


관세청은 단기적으로는 현장 직원들이 업무에 필요한 AI 과제를 직접 발굴하고 자체 개발해 즉시 업무에 활용하도록 했다. 중장기적으로는 본청과 세관이 함께 참여하는 AX 추진단을 중심으로 정보화전략계획(ISP)을 수립하는 등 AI 기반 관세행정 종합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현장 업무에 정통한 직원들이 직접 AI·빅데이터 모델을 개발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관세청은 2017년부터 AI와 업무 전문성을 함께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해 현재까지 160명을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대규모 예산 투입 없이 필요한 분야에 AI를 적용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있다.


AI 활용 문화를 조직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공단은 2021년부터 매년 ‘AI·빅데이터 어워드’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는 세관 자체 개발 모델을 대상으로 한 ‘AX 챌린지’와 AI 해커톤 대회를 새롭게 운영한다.


오는 30일 열리는 ‘AX 챌린지’에서는 직원들이 개발한 AI·빅데이터 분석모델 22건 가운데 우수사례 8건을 선정해 시상한다. 선정된 모델과 아이디어는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을 지원하고 포상도 제공할 계획이다.


관세청은 우수 AI 활용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국민과 공유하고 AI 기반 행정혁신을 확대하는 한편, 우범 행위에 대한 경각심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이종욱 관세청장은 “이번 표창은 한정된 예산과 인력 속에서도 끊임없이 혁신을 추진해 온 직원들의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전 직원의 AI 개발과 활용을 적극 지원해 AI 기반 관세행정을 선도하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경제 국경을 더욱 철저히 지키겠다”고 말했다.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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