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혁신·국정과제 이행 성과 인정…근로복지공단, 공공기관 경평 A등급
입력 2026.06.23 15:39
수정 2026.06.23 15:40
근로복지공단 CI. ⓒ근로복지공단
근로복지공단이 업무상질병 처리기간 단축과 AI 기반 업무 혁신 성과를 인정받아 2025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우수(A)등급을 획득했다.
근로복지공단은 재정경제부가 주관한 2025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공기업 31개 기관과 준정부기관 57개 기관 등 총 88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준정부기관 가운데 A등급은 9개 기관, B등급은 19개 기관, C등급 이하는 29개 기관이었다.
공단은 2023년도 C등급, 2024년도 B등급에 이어 올해 A등급을 획득했다.
정부는 주요사업과 국정과제 추진 성과, 안전사고 예방 성과, AI 활용 혁신 등이 뛰어난 기관에 우수등급을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공단은 산재·고용보험, 근로자복지, 퇴직연금, 대지급금, 직장어린이집, 산재병원 운영 등 14개 사업을 수행하는 국내 최대 노동복지 전문기관이다.
전국 120여개 소속기관과 1만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하루 평균 6500명이 이용하는 직영병원 11곳, 3500명의 아동을 보육하는 어린이집 37곳을 운영하고 있다. 또 매월 5000명 이상 건설근로자가 투입되는 공사현장을 관리하는 등 상시 안전관리가 필요한 조직이다.
특히 업무상질병 신청 증가로 업무량이 크게 늘어난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업무 혁신과 임직원 노력으로 성과를 창출했다는 점에서 이번 A등급 획득 의미가 크다고 공단은 설명했다.
공단은 ‘일터에 안심, 생활에 안정’ 비전 아래 취약계층 양극화 해소와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조직 역량을 집중해 왔다. 그 결과 퇴직연금 및 대지급금 확대, 노동복지카드 도입, 태백 공공심야 어린이병원 개설, 전국민 사회안전망 확대 등 국정과제를 추진했다.
특히 국정과제 신속추진 과제로 선정된 업무상질병 처리기간 단축에 집중해 전체 업무상질병의 64%를 차지하는 근골격계질병 평균 처리기간을 207일에서 146일로 61일 줄였다. 처리 건수도 76% 증가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냈다.
박종길 공단 이사장 취임 이후 산재 결정부터 치료·보상·사회복귀까지 산재보상 전 과정에 AI 시스템을 도입했다. 업무 표준화와 간소화, 자동화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업무 효율성과 국민 편의성을 높였다.
박 이사장은 “이번 A등급 획득은 업무가 복잡하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국민에게 더 빠르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혁신해 온 임직원 모두의 노력과 헌신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AI 기반 혁신과 책임경영을 바탕으로 일터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다지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더 신속하고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