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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교유착 합수본,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 구속영장…당원 가입 의혹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입력 2026.06.22 13:18
수정 2026.06.22 13:18

합수본 "특정 정당 가입 강요 사건 관련 정당법 위반 등 혐의 구속영장 청구"

신천지 '2인자' 고동안 전 총무 등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 발부받아

정당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이 지난 4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검·경 합동수사본부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교유착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경 합동수사본부가 이른바 '당원 가입 의혹'과 관련해 이만희(95) 신천지 총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합수본은 이날 "신천지의 특정 정당 가입 강요 사건 관련해 이 총회장에 대해 정당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 총회장은 지난 2021∼2024년 국민의힘 대선·총선 경선 등에 영향을 미칠 목적으로 신도들에게 당원 가입을 강제한 혐의를 받는다.


합수본은 신천지가 지파마다 '필라테스 프로젝트' 등 이름으로 신도들의 국민의힘 입당을 독려했고, 이에 따라 5만명이 넘는 신도가 국민의힘에 당원으로 가입했다고 의심한다.


이같은 조직적인 당원 가입행위로 인해 국민의힘의 선거 업무에 지장이 초래됐다고 보고 업무 방해 혐의도 영장에 기재했다.


합수본은 앞서 신천지 '2인자'로 불렸던 고동안 전 총무와 요한지파·시몬지파 전 총무 등에 대해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해 발부받은 바 있다.

황기현 기자 (kihyu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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