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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레저·공연 삼박자… 김포 여름축제 새 기록 썼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06.22 11:42
수정 2026.06.22 11:43

지난 19~21일까지 김포 아라마리나 일원에서 열린 2026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에서 참석자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 김포시 제공

김포시의 대표 여름축제인 ‘2026 김포 아라마린페스티벌’이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리며 수도권 수변관광 중심도시로서의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22일 김포시에 따르면 시와 한국수자원공사가 공동 주최한 이번 축제는 지난 19~21일까지 아라마리나 일원에서 개최됐다.


행사 기간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높은 관심과 인기를 실감케 했다.


올해 축제는 10주년을 맞아 프로그램 전반에 변화를 주며 체험형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기존 인기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하는 한편, 젊은 세대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겨냥한 신규 콘텐츠를 도입해 축제의 외연을 넓혔다.


가장 주목받은 프로그램은 물 위를 배경으로 펼쳐진 이색 레이스 이벤트였다. 유수풀을 활용한 참여형 경기가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축제의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수상레저 체험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카약과 패들보드, 수상자전거를 비롯해 요트와 보트 체험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시민들에게 도심 속에서 해양레저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


어린이 물놀이 공간 역시 규모와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대형 물놀이 시설과 유아 전용 공간을 조성해 안전성과 즐거움을 동시에 확보했으며, 관람객 휴식을 위한 그늘 공간도 대폭 확대해 쾌적한 축제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인 참여형 워터 프로그램과 거리 퍼레이드는 현장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물놀이와 음악, 퍼포먼스가 결합된 콘텐츠는 젊은 층의 큰 관심을 끌며 축제의 새로운 매력으로 평가받았다.


야간에는 인기 가수들이 출연한 특별 공연이 이어지며 축제의 열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아라뱃길 수변을 배경으로 펼쳐진 공연은 시민들에게 여름밤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방문객들은 “수상레저와 물놀이, 공연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았다”, “아이들과 함께 하루 종일 머물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가족형 축제였다”고 평가했다.


김포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아라마리나와 아라뱃길이 가진 관광·레저 자원의 활용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밝혔다.


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변 공간을 활용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수도권을 대표하는 해양레저·관광도시 브랜드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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