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 담았다…NH아문디, ‘HANARO Fn K-반도체’ 리밸런싱
입력 2026.06.22 10:29
수정 2026.06.22 10:29
삼전닉스 등 국내 반도체 산업 핵심 20종목에 투자
SK스퀘어 포트폴리오 편입…삼성전기 비중은 축소
연초 이후 수익률 301%…국내 주식형 반도체 1위
NH아문디자산운용이 국내 반도체 산업의 핵심 종목에 투자하는 ‘HANARO Fn K-반도체’의 6월 정기 리밸런싱을 마쳤다. ⓒNH아문디자산운용
국내 반도체 산업의 핵심 종목에 투자하는 NH아문디자산운용의 ‘HANARO Fn K-반도체’의 포트폴리오에 SK스퀘어가 신규 편입됐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22일 ‘HANARO Fn K-반도체’의 6월 정기 리밸런싱을 마쳤다고 밝혔다.
해당 상장지수펀드(ETF)는 국내 반도체 산업의 핵심 20종목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물론 삼성전기·한미반도체·주성엔지니어링·이수페타시스 등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까지 폭넓게 담고 있다.
이번 리밸런싱의 핵심은 SK스퀘어의 신규 편입이다.
‘HANARO Fn K-반도체’는 ‘FnGuide K-반도체 지수’를 추종한다. 해당 지수는 에프앤가이드 산업분류체계(FICS) 기준 반도체 산업에 속하거나, 최근 2년 결산 매출에서 반도체 관련 매출 비중이 10%를 넘는 종목을 선정해 유동시가총액 가중 방식으로 산출한다.
SK스퀘어는 지난달 말 FICS 분류상 반도체 산업으로 편입되면서 지수에 새로 포함됐고, 이에 따라 ‘HANARO Fn K-반도체’가 SK스퀘어를 담게 됐다.
이와 함께 기존 최대 비중 종목이었던 삼성전기의 비중을 축소 조정했다. 삼성전기는 올해 4월 이후 주가가 급등하며 ETF 내 비중이 높아졌는데, 유동 시가총액 가중 방식의 지수 방법론에 따라 비중을 줄였다.
올해 들어 반도체 대형주들이 코스피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HANARO Fn K-반도체’는 우수한 성과를 자랑하고 있다.
이달 18일 기준 해당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301.14%로, 레버리지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반도체 ETF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최근 1개월, 3개월 수익률은 각각 50.89%, 131.21%를 기록했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국내 반도체주가 상반기 큰 폭으로 올랐으나, 실적에 기반한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글로벌 AI 투자의 최대 병목으로 메모리 공급 부족이 지목된 만큼, 빅테크의 인프라 구축이 ‘메모리 중심’으로 전개되는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SK하이닉스의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 추진과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도 추가 상승을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꼽힌다.
김승철 NH아문디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차별화된 방법론을 통해 꾸준히 우수한 성과를 증명한 국내 반도체 투자 대표 상품”이라며 “이번 리밸런싱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반도체 시장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투자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완성도 높은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