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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악, 투표 종료 40분 전에야 "용지 부족" 보고받아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입력 2026.06.20 16:50
수정 2026.06.21 17:32

6월 3일 오후 5시20분께 구두 보고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6월 5일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대국민 사과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노태악 전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6·3 지방선거 당일 투표 종료를 불과 40분 앞두고서야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처음 보고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중앙선관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노 전 위원장은 지난 6월 3일 오후 5시 20분께 중앙선관위 대변인으로부터 투표용지 부족 상황을 구두로 보고받았다. 본투표 마감 시각이 오후 6시였던 점을 고려하면 투표 종료 40분 전에야 관련 상황을 인지한 셈이다.


앞서 중앙선관위는 본투표 당일 오후 5시 8분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처음 인지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윤건영 의원실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중앙선관위 선거상황실은 이보다 앞선 오후 4시 25분께 서울 송파구 가락2동 제3투표소의 투표용지 부족과 관련한 항의 전화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관위가 공식적으로 밝힌 최초 인지 시점보다 43분 앞서 관련 민원이 접수됐고, 노 전 위원장에게 보고가 이뤄진 시점과는 55분의 시차가 있었던 셈이다.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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