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빗썸, '양자·AI 보안' 선제 대응…정보보호 역량 강화

김민희 기자 (minimi@dailian.co.kr)
입력 2026.06.18 09:25
수정 2026.06.18 09:25

PQC 도입·버그바운티 확대 등 대응 전략 점검

빗썸이 최근 정보보호 자문위원회 정기 회의를 열고 양자내성암호(PQC) 도입과 AI 기반 보안 운영 체계 구축 등 차세대 보안 전략을 점검했다. ⓒ빗썸

빗썸이 양자컴퓨팅과 인공지능(AI) 발전에 따른 차세대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미래 보안 체계 고도화에 나섰다.


18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빗썸은 최근 정보보호 자문위원회 정기 회의를 열고 양자내성암호(PQC) 도입과 AI 기반 보안 운영 체계 구축 등 차세대 보안 전략을 점검했다.


최근 보안업계에서는 양자컴퓨팅 기술 발전으로 기존 암호체계가 무력화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생성형 AI 역시 해킹과 피싱, 사회공학적 공격 등에 활용되면서 새로운 보안 위협 요인으로 떠오르는 상황이다.


이에 빗썸은 향후 양자내성암호 제도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술 변화에 대비해 성능 영향도를 사전에 분석하고 단계별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하는 '퀀텀 레디(Quantum Ready)' 전략을 검토했다.


AI를 활용한 보안 운영 자동화 확대 방안도 논의됐다.


공격자가 AI를 활용해 취약점을 탐색하거나 고도화된 공격을 시도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만큼 보안 모니터링과 취약점 대응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버그바운티(보안 취약점 신고 포상제)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제도 확대 방안도 점검했다.


빗썸은 국내 가상자산 업계 최초로 버그바운티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빗썸 관계자는 "기술 변화 속도가 빨라지는 만큼 보안 체계 역시 선제적으로 진화해야 한다"며 "외부 전문가 자문을 바탕으로 안전한 거래 환경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민희 기자 (minimi@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