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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G7 만찬서 李대통령에 "한반도 평화 위해 역할 다하겠다"

김수현 기자 (water@dailian.co.kr)
입력 2026.06.17 20:57
수정 2026.06.17 20:59

에비앙 G7 정상회의 공식 만찬서 의지 표명

"이재명 대통령은 강한 지도자" 평가

한반도 지정학·남북관계에도 폭넓은 관심

이재명 대통령이 16일(현지 시간) 프랑스 에비앙 G7 정상회의장에서 각국 정상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공식 만찬에서 한반도 문제 진전을 위해 자신도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린 만찬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만나 "한반도 문제 진전을 위해 나도 필요한 역할을 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오현주 청와대 국가안보실 3차장은 17일 스위스 제네바 프레스센터에서 G7 정상회의 참석 결과 브리핑을 갖고 "트럼프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여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했다"며 "이에 대해 이 대통령과 긴밀히 소통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오 차장은 또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을 '강한 지도자'로 평가했다"며 "두 정상이 함께 한반도와 지역의 평화·안보에 기여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명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만찬 자리에서 한반도의 지정학적 역사와 남북관계 현황 등에 대해서도 폭넓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수현 기자 (wate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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