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 어린이 체험 전시 ‘빠씨를 찾아서’ 개최
입력 2026.06.17 10:38
수정 2026.06.17 10:39
세종문화회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 아트 체험 전시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회관은 7월 11일부터 10월 25일까지 북서울꿈의숲 상상톡톡미술관에서 어린이 아트 체험 전시 ‘빠씨를 찾아서’를 개최한다.
‘빠씨를 찾아서’는 지난해 소마미술관과 부산 아난티 컬쳐클럽에서 열린 전시다. 올해는 강북 지역 가족 문화공간인 북서울꿈의숲 상상톡톡미술관에서 새롭게 관객을 만난다.
이번 전시는 국내 유일 자연 속 어린이 미술관인 상상톡톡미술관의 환경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푸른 숲으로 둘러싸인 미술관 전체가 모험의 섬으로 꾸며지며, 관람객들은 전시 공간 곳곳에서 과일 동물 캐릭터들을 만나며 이야기를 따라간다.
전시는 아이들이 화면을 바라보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손으로 만지고 몸을 움직이며 참여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버튼을 누르고, 오브제를 옮기고, 공간을 탐험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 속에서 감각과 신체 활동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유경 예술감독과 장진연 조각가를 비롯한 현대미술 작가 4명이 기획과 공간 설치에 참여했다. 전시장에는 대형 볼풀장, 스펀지 블록 놀이 공간, 빛과 색이 변화하는 몰입형 공간 등 총 11개의 체험 공간이 마련된다.
전시의 이야기는 신비로운 ‘바나나 아일랜드’에서 시작된다. 관람객들은 바나나에서 사라진 씨앗 ‘빠씨’를 찾기 위한 모험에 나서고, 아보카도곰, 수박고래, 파인애플고슴도치 등 6종의 과일 동물 캐릭터와 함께 전시 공간을 탐험한다.
‘빠씨를 찾아서’는 지난해 서울과 부산에서 누적 관람객 8만명을 기록했다. 얼리버드 티켓은 6월 11일부터 9900원에 판매되며, 관련 문의는 세종문화회관을 통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