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경기 만에 감독 경질’ 튀니지, 르나르 선임…21일 일본과 맞대결
입력 2026.06.16 18:01
수정 2026.06.16 18:01
조별리그 1차전서 스웨덴에 1-5로 대패하자 라무시 감독 경질
소방수는 2022 카타르 대회서 사우디 지휘봉 잡았던 르나르
르나르 감독. ⓒ AP=뉴시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스웨덴(피파랭킹 38위)에 대패를 당하며 감독을 경질한 튀니지(45위)가 빠르게 후임 사령탑을 선임했다.
로이터통신은 16일(이하 한국시각) 튀니지축구협회가 라무시 감독을 경질하고 같은 프랑스 출신인 르나르 감독을 후임으로 선임하는 데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튀니지는 전날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스웨덴과의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1-5로 졌다.
이 경기를 지휘했던 사브리 라무시 감독은 당초 2028년까지 계약했으나, 월드컵 첫 경기 참패 뒤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이번 대회 첫 감독 경질 사례다.
새롭게 튀니지 지휘봉을 잡게 된 르나르 감독은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지휘했고, 조별리그에서 우승국 아르헨티나를 제압하는 지도력을 발휘했다.
이후 프랑스 여자 축구대표팀 감독을 맡던 그는 2024년 10월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 감독으로 복귀했다. 하지만 지난 4월 월드컵 개막을 두 달 남겨두고 성적 부진을 이유로 사우디아라비아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스웨덴 상대 대패를 당해 조 최하위로 추락한 튀니지는 21일 일본(18위), 25일 네덜란드(8위)를 상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