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우루과이와 1-1 무승부…아시아 국가 무패 행진 계속
입력 2026.06.16 09:56
수정 2026.06.16 09:56
아시아 국가, 2승 3무로 선전
우루과이 상대로 선제골을 기록한 사우디아라비아. ⓒ AP=뉴시스
사우디아라비아가 2026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이번 대회 아시아 국가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1위인 사우디아라비아는 16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가든스의 마이애미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루과이(랭킹 16위)와 대회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1-1로 비겼다.
객관적인 전력상 한 수 아래로 평가 받은 사우디아라비아는 전반 41분 선제골로 기세를 올렸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무함마드 칸누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헤더를 시도한 게 골키퍼 선방에 막혀 흘러나오자 알암리가 재빨리 쇄도하며 오른발로 밀어 넣어 우루과이 골 그물을 흔들었다.
이후 우루과이의 공세를 잘 막아낸 사우디아라비아는 후반 중반까지 앞서나가며 대어를 낚는 듯 했다.
하지만 잘 버티던 사우디아라비아는 후반 35분 동점 골을 허용했다.
페데리코 비냐스의 헤더를 골키퍼가 잘 막았지만 막시밀리아노 아라우호를 놓치며 세컨볼을 내줘 실점을 허용했다.
동점 이후 사우디아라비아는 우루과이의 공세에 고전했지만 골키퍼 무함마드 알오와이스의 잇단 슈퍼세이브에 힘입어 동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며 값진 승점을 얻어냈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가 비기면서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가맹국들의 무패 행진도 계속됐다.
앞서 한국이 체코를 2-1로 물리친 것을 시작으로, 카타르는 스위스와 극적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호주는 튀르키예를 2-1로 꺾었고, 일본은 유럽의 강호 네덜란드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무승부를 더해 아시아 국가들은 현재 2승 3무를 기록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