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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함대' 스페인과 비긴 '월드컵 신입생' 카보베르데...어떤 나라?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6.06.16 10:47
수정 2026.06.16 10:49

'무적함대' 스페인의 공격을 막아낸 '월드컵 신입생' 카보베르데를 향한 전 세계 축구팬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카보베르데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스페인과 0-0으로 비겼다. FIFA 랭킹과 전력에서 크게 앞서는 스페인을 상대로 승점 1을 따내며 이번 대회 첫 이변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AP/연합뉴스

이번 대회가 카보베르데의 사상 첫 월드컵 본선 무대다. 카보베르데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아프리카 예선 D조에서 카메룬·앙골라·리비아·모리셔스·에스와티니와 경쟁한 끝에 7승 2무 1패(승점 23)를 기록하며 조 1위에 올랐다.


특히 아프리카 강호 카메룬을 제치고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으며 예선 10경기에서 7차례 무실점을 기록할 정도로 탄탄한 수비력을 앞세워 역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무대를 밟았다. 본선 진출을 확정한 마지막 경기에서는 에스와티니를 3-0으로 꺾으며 자력으로 월드컵행을 확정했다.


카보베르데 산투 안탕 섬의 한 마을에서 사람들이 축구를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카보베르데는 아프리카 서북부 대서양에 위치한 섬나라로, 아프리카 해안에서 약 620km 떨어진 10개의 주요 섬으로 이뤄져 있으며 수도는 프라이아다. 인구는 약 52만명에 불과해 이번 월드컵 본선 참가국 가운데서도 두 번째로 가장 작은 국가 중 하나로 꼽힌다.


과거 포르투갈의 식민지였던 카보베르데는 지난 1975년 독립했으며 현재도 포르투갈어를 공용어로 사용한다. 관광업이 경제의 중심을 이루고 있다.


스페인의 공세를 끝까지 버텨내며 값진 무승부를 기록한 카보베르데는 오는 22일 오전 7시 우루과이를 상대로 2차전에 나선다.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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